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확산되면서 성인남녀 절반 이상이 우울감, 불안감, 무기력증 등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를 ‘코로나 블루(코로나 우울)’라고 한다.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다.제주에도 코로나19가 급격히 지역사회로 전파되면서 코로나블루를 극복하기 위한 심리방역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의 정신건강을 지켜야 한다.보건당국의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 블루로 인한 우울증 극복을 위해 ▲조심하되 과도한 공포감 갖지 않기 ▲정신건강전문가 도움받기 ▲마음의 거리
제주시 서부보건소(소장 이승훈)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 발견․ 치료를 유도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및 폐암 대상으로 “국가암조기검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및 폐암은 조기 발견해 치료할 경우 90%이상이 완치가 가능하다.올해 국가암건강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이면서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이며, 보험료 부과기준이 직장가입자의 경우 월 보험료 9만7천원 이하, 지역가입자인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오재복)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종합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최우수기관 선정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1천320만 원도 수여받는다.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고 지역주민 요구에 맞는 사업을 보건소에서 자체적으로 계획해 건강생활실천, 만성질환예방, 취약계층건강관리 등을 통합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서부보건소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T/F팀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했으며, 특히 걷기실천율 향상을 위한 마을별 안전한 걷기환경
서귀포보건소(소장 고인숙)는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신속·효율적으로 환자를 이송하기 위한 응급버스 제작을 완료함에 따라, 서귀포소방서와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현재 서귀포지역은 다수사상자 발생 시 일반 구급차가 총 출동해 중·경상자를 이송하고 있다.이에 신속한 처치나 이송에 한계를 보였고 같은 시각 다른 응급 상황 발생 시 환자 이송을 위한 공백이 생기는 문제점도 갖고 있었다는 것.이런 지역의 응급의료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서귀포보건소는 올해 2월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道 소방안전본부와 업
서귀포보건소(소장 고인숙)은 치아관리와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노인요양시설 10개소 및 어린이집 13개소 1천여명을 대상으로 해당시설을 직접 방문해 월 1회 불소양치용액을 배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불소양치용액은 구강 질환의 원인이 되는 음식물 속의 당과 세균형성을 억제하고 치아를 부식시키는 산으로부터 치아 표면을 보호한다.사용법은 칫솔질을 한 후 불소용액 한 모금(10cc)을 1분간 치아에 골고루 잘 흡수되도록 가글한 후 뱉어내고 30분간 음식을 섭취하거나 물로 입을 헹구지 않아야 한다. 불소양치용액을 원하는 지역주민은 보건소 구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상당히 오랜 시간을 두고 진화한 병원체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미생물과 인간은 뗄 레야 뗄 수 없는 관계로 연구결과에 따르면 인간의 체세포는 약 30조 개이고 인간 몸속 미생물은 39조 개로 추정되고 있다. 사람 몸에서 미생물이 가장 많은 곳은 대장이고, 가장 다양한 미생물이 사는 곳은 입속이다.코로나19를 비롯한 사스, 신종 플루, 메르스 등과 같은 감염병은 미생물들이 숙주 안에서 생존하고 번식하는 과정에서 극히 일부가 숙주를 해치는 경우를 말한다.‘코로나19의 과학’을 주제로 한 ‘바이오 인천 글로벌 컨퍼런
미래 건강문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국내여건 변화인자로 ▲신종 및 재출현 감염병 국내 유입과 유행 ▲기후위기, 미세먼지 등 환경보건 부문 건강피해 증가를 들었다. 이어 ▲초저출산 및 인구고령화 가속 ▲4차 산업혁명 따른 보건의료분야 대응의 변화 등도 미래 건강문제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질병관리청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지난해 의뢰한 ‘미래질병과 건강 아젠다 발굴 및 대응 방안 연구’ 보고서(이하 보고서)에서 나왔다. 이에 4개의 변화인자에 대해 알아보면▲ 신종 및 재출현 감염병 국내 유입과 유행기후변화, 생태학적 변
서귀포시가 고령사회 목전에 놓인 가운데 노인들의 치매가 새로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치매로 인해 가정공동체가 위기에 처한 가운데 국가와 지자체가 나서 치매관리에 나서고 있다.특히 치매 예방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서귀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센터장 고인숙)는 치매 및 고위험 노인을 조기에 발견ㆍ관리하기 위해 월 2회 치매 진단검사 예약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히 치료할 경우 완치 또는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늦추거나 증상을 개선하는
편집자주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인에 대해 건강에 위협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이외 미래 어떤 질병이 도래할지 아무도 모르나 현제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사람과 동물이 동시에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 등이 창궐하며 세계인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제주도는 생명산업인 관광이 메르스와 사스 등 해외감염병에 의해 큰 영향을 받아왔다. WHO는 향후 5년(2019-2023) 전략의 목표 달성을 위해 인간의 건강에 위협이 되는 주목해야 할 10대 과제를 선정했다. 이들 중 일부는 국내에서도 관리하고 있으나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등
서귀포시서부보건소(소장 오재복)는 임산부 및 출산부를 대상으로 12일 오후 2시에 미술심리치료 전문가를 초빙해 서부보건소 다목적실에서 10명 이내 소규모로 임산부 산후우울교실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산후우울증과 관련해 여성들의 스트레스와 우울증 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건강하게 자녀를 양육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운영된 프로그램이다.이번 산후우울교실에서는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전반적인 강의로 진행되며 직접 그림을 그려보면서 냅킨과 색연필을 이용하여 테라코타 풍경을 개성 있게 꾸미는 만들기 교
제주지역의 의료 환경이 열악해 중증환자와 응급환자들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고 관외로 나가 진료를 받는 비중도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제주 국립대병원의 지역거점 병원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국고지원기준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그러나 암 등 수술을 요하는 중병에 대해 서울 등 수도권 대형병원을 찾는 도민들이 늘고 있다. 그 이유는 병상 등 의료환경도 열악하지만 의료의 질, 수준 문제로 도내 의사들을 신뢰하지 않는 도민들이 많아 육지부 즉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수술 등을 받으러 간다는 것.이에 의료 수준과 의료의 질 등도
서귀포보건소(소장 고인숙)는 12일부터 경로당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로당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은 보건소 전문인력이 신청받은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혈압‧혈당 측정, 치매선별검사, 노인우울검사 등 기초검사를 진행하고 결과에 따른 개별 건강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연초 동지역 관내 53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신청 접수해 최종 25개소 경로당과 일정 조율을 완료했으나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프로그램 운영을 잠정 유보한 바 있다.지난 10월 말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되면서 운
12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지역이 전국에 비해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 감염병 1종으로 수두, 발생이 증가하는 감염병 1종은 A형간염이다.또한 해외유입에 의한 유행이 가능한 감염병은 에볼라바이러스병, 코로나19,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신종 인플루엔자, 뎅기열 등 5종을 선정하고 이를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2021년도에 집중 관리할 감염병을 이날 발표했다.지난해에 이어 전국과 제주에서 신고 된 제 1급부터 제 3급까지의 전수감시 법정감염병을 분석했다.그 결과 수두는 제
제주한라병원 노건웅 임상면역센터장이 아토피 피부염에서 히스토뷸린(Histobulin) 치료의 효과를 확인하고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가 조만간 ‘클리니컬 케이스 리포트’(Clinical Case Reports)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노 센터장에 따르면 아토피 피부염은 그 병리기전이 복잡하고 원인이 다양한 반면 근본 치료가 어려운 알레르기성 피부염이지만 4명의 환자에게 히스토뷸린을 투여한 결과 많이 호전됐으며, 이 중 한 명은 완전히 증상이 소실돼 1년이 지나도 재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히스토뷸린은 주로 만성두드러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이하 ‘JDC’)는 6일 제15회 제주포럼에서 ‘헬스케어타운 힐링힐즈, 제주 생물자원에서 팬데믹의 돌파구를 모색하다’ 세션을 개최했다.이번 세션에서는 제주 생물자원의 코로나19 등 감염병 백신 및 치료제로서의 가능성과 팬데믹 해결에 있어 헬스케어타운 힐링힐즈의 역할에 대해 각계 전문가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최영현 前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이 좌장을 맡은 이날 세션에서는 강충룡 제주도의회 도의원(국민의힘, 서귀포시 송산/영천/효돈동)이 축사를 통해 “헬스케어타운 힐링힐즈를 중심으로 한 제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체계보다 강화된 개편안을 6일 발표했다.임태봉 道 재난안전대책본부 통제관은 이날 도청 기자실에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5단계 재편에 따른 제주형 1단계 개편안을 6일 발표하고 7일 0시부터 본격 적용한다”고 밝혔다.강화된 제주형 사회적거리두기는 공공주관의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은 금지하고 55개 업종 대상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유지된다.또한 공공시설 중 ▴실외시설은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정상 운영’ ▴실내시설은 ‘50% 이하’ 제한적 운영 ▴실내
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라 비대면 전화 진료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지역의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 2월 24일부터 9월 20일까지 비대면 전화 진료인 전화상담 및 처방건수는 3천803건으로 전국대비 0.5%로 나타났다.신현영 의원(민주당, 비례대표)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비대면 전화 진료 현황’을 분석한 결과, 비대면 전화 진료를 시작한 올해 2월 24일부터 9월 20일까지 총 79만6천795건의 진료를 시행한 것으로 확인됐다.전화 진료를 받은 의료기관은 △의원이 가장 많은 43만4천 79건으로 54.5%를 차지했다.
독감백신 접종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24일 오전 현대 48명이 된 가운데 사망자 대부분 70대 이상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70대가 23명, 80대 이상이 18명이었다.질병관리청은 이 가운데 1차로 26건의 사망 사례를 검토한 결과, 6명은 백신과 관련이 없다고 결론지었다.그러나 국회 국정감사에서 강기윤 의원(국민의힘, 경남 창원시 성산구)은 국내 최고 권위자인 서상희 충남대 교수에게 자문을 받은 결과 독감바이러스를 유정란에 넣어 배양시킬 때 유정란 내에 톡신이나 균이 기준치 이상 존재하게 될 경우 사망에 이르게 하는 쇼크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지역에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접종한 68세 남성 A씨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A씨는 국가 무료예방 접종 대상자로, 고혈압 기저질환이 있다는 것.지난 19일 오전 9시경 A씨는 제주시 소재 민간 의료기관을 찾아 인플루엔자 접종을 했다.현재까지 역학조사에 따르면 A씨는 19일 접종 이후 20일 오전 4시경부터 몸살기운과 함께 목이 아픈 증상이 나타났다.이후에도 열이 지속 발생해 오전 10시경 접종한 병원을 다시 찾아 치료를 받고 오후 3시경 귀가했다.A씨는 20일 오후 11시 57분경 호흡 곤
인천·고창에 이어 대전에서도 독감 예방접종 후 사망한 가운데 제주도내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후 사망자가 발생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지역에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접종한 60대 남성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망한 이 남성은 국가예방접종 대상으로 20일 오후 11시57분경 119에 신고를 하고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제주지역 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사망한 첫 사례이다.A씨는 국가 무료예방 접종 대상자로 19일 오전 9시경 제주시 소재 민간 의료기관을 찾아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맞은 것으로 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