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처음으로 시행하는 곶자왈 대상의 제1회 수상자로 3개 부문에 걸쳐 3명을 선정했다. 대상은 송시태 지질학박사, 우수상에는 김대신 연구관, 김호선 생태교육강사가 선정됐다.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범훈)은 최근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곶자왈 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이유근)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심사위원특별상으로 추천된 故송시태 지질학박사(전 세화중 교장)를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결정했다.송 박사는 제주의 영원한 곶자왈 지킴이로 곶자왈 공유화운동부문을 비롯해 곶자왈 학술연구, 곶자왈 교육·홍보 등 시상대상 전 부문에 걸쳐 기
물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제주 물사랑홍보관이 23일 다시 문을 연다.제주 물사랑홍보관은 물의 생성 과정과 제주 최초의 근대식 상수도인 금산수원지 역사 등 제주의 독특한 물 문화와 물의 깨끗함을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코로나19 대유행으로 2020년 3월 5일 임시 휴관한 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홍보관 내외부 보수공사 등 재개관 준비를 마치고 23일부터 재개관한다.제주 물사랑홍보관은 제주시 건입동 옛 금산수원지의 관리동을 활용해 2013년 3월 22일 개관한 이래 연평균 1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꾸준히 방문하며 지역주민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8기 핵심 정책인 ‘제주형 생태계서비스지불제’ 확대 도입을 위해 ‘제주형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26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청 4층 한라홀에서 개최한다.생태계서비스란 인간이 생태계로부터 얻는 각종 혜택을 의미하는 것으로, 생태계서비스의 보전·증진을 위해 민간 차원의 자발적 참여를 촉진할 필요가 있다.‘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이란 보호지역이나 생태우수지역의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해 지역주민이나 토지소유자가 생태계서비스 유지 및 증진 활동을 하는 경우, 적절한 보상을 지급하는 제도다.생
제주특별자치도는 청정 제주의 지하수를 보전·관리하고 제주 물의 공공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서부지역 5개 읍·면 지하수 이용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제주도는 제주지하수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8월 24일 한림읍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서부지역 5개 읍·면 지하수 이용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한경면은 9월28일, 애월읍 10월12일, 대정읍 10월26일, 안덕면 11월30일 교육이 실시된다.이번 교육은 지하수 이용자가 지하수 관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보전·관리 방안과 행정절차에
‘제주지역 환경보건 협력 거버넌스 2차 회의 및 중간보고회’가 오는 22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지역 환경보건계획(2023~2030년) 수립에 대한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의견 수렴을 위해 보고회가 열린다. 이날 회의는 공무원, 유관기관, 환경단체, 시민단체, 언론기관, 학계 전문가, 전문가 자문그룹 등 총 30명으로 구성된 환경보건 협력 거버넌스 위원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앞으로의 추진과제와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환경부로부터 지정되어 운영을 시작한 제주특별자치도 환경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제주환경보전분담금 제도 도입 실행방안 마련 용역’을 2023년 8월까지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16일 오후 2시 도청 한라홀에서 열리는 제주환경포럼 제2차 회의를 통해 경제적 효과를 중점 살펴본다고 밝혔다.이는 제주의 환경을 위한 원인자부담원칙을 토대로 제주환경보전분담금 제도 도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추진된다.또한 환경보전분담금 제도 도입과 관련해 부처 및 국회 협의과정에서 제시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쟁점사항에 대한 대응 논리와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제2차 포럼에서는 ‘제주환경보전분담금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제주 주요 관광지에서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쓰레기 문제 해결과 함께 올바른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제주개발공사는 8월 한달 간 페트병 자동수거 보상기를 실은 트럭 ‘에코붕붕’을 활용해 제주 주요 관광지를 직접 찾아가며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는 ‘찾아가는 자원순환 트럭, 에코 붕붕’ 캠페인을 진행했다.‘찾아가는 자원순환 트럭, 에코 붕붕’은 함덕, 표선, 중문 해수욕장과 플레이스캠프 제주, 엘리시아 골프앤리조트 등을 방문해 플로깅 프로그램과 탄소
제주시는 오는 9월 17일 오후 3시부터 저녁 7시까지 탐라문화광장(북수구광장, 산짓물 공원 등) 일원에서 “2022 제주시 재활용 나눔 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제주시 재활용 나눔축제’는 각 가정 등에서 자주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의 재활용 확산과 다양한 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순환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나눔축제를 기획·추진할 예정이다.주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직접 중고물품을 판매하는 나눔장터로, 일반 개인이나 가족 단위, 기관·단체 단위로 참여하는 “또·랑 또·랑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특별자치도 물 재이용 관리계획’이 환경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이 계획은 물 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통해 지속가능한 수자원을 보전하고 도민들의 물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관리계획이다. 물 재이용사업과 관련해 하수재처리수(제주·동부·서부하수처리장), 중수도, 빗물이용시설 등에 2030년까지 1천359억 원(국비 795억)이 투입될 계획이다.제주도는 그동안 물 재이용 관리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던 사업들을 다수 발굴해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의 협력과제로 선정되면서 전국 최초로 빗물이용시설 국
제주해군기지, 제주 제 2공항 등 크고 작은 정부사업과 제주도의 환경시설 등에 대한 입지 선정과정에서 주민과 정부, 주민과 지자체간의 갈등이 심각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또한 일부 관광개발사업은 지역주민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이에 제주도는 증가가 예상되는 생활폐기물과 도내에서 처리가 어려운 하수슬러지, 해양폐기물 등을 처리하기 위해 1일 처리용량 380톤 규모의 소각시설 건설을 1천511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신규 광역 폐기물소각시설 입지 후보지를 공개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인센티브를 제공해 마을공동체단위에 활력을
제주환경보전분담금 제도 도입은 윤석열 정부의 지역 정책과제이자 민선8기 제주도지사 공약으로 제주 자연환경 가치의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다.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 타당성 조사용역결과 환경보전 기여금제도 도입 부과원인은 도내인구와 관광객 증가에 따라 생활폐기물인 쓰레기 배출, 하수 배출, 대기오염 및 교통 혼잡 유발 등에 따라 부과논의가 시작됐다.부과방법은 입도세, 숙박, 렌트카 이용시 일정금액 부과 등이 논의되고 있다.기여금 사용처는 환경 개선과 보전‧복원 사업, 환경 공공일자리 창출 등에 사용할 계
육지부와 함께 바다 밑에도 쓰레기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이에 서귀포시는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업무 위탁해 추진 중인 양식어장 정화 및 낚시터 환경개선사업의 실시설계를 완료해 수중 해양쓰레기 수거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이 사업은 2억8천만 원(양식어장 정화사업 1억3천만 원, 낚시터 환경개선사업 1억5천만 원)을 투입해 도서지역, 조간대 위험지구의 수중구역, 마을어장 및 낚시터 등에 방치되거나 퇴적된 해양폐기물을 수거해 청정 해양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지난 5월부터 약 2개월간 현장조사 등을 통해 실시설
350억 원이 투입되어 조성된 제주시범바다목장 중 제주특별자치도로 이관된 바다 밑 시설에 대한 사후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그중 해양관광 등 일부 다이버들을 위한 수중테마파크의 조형물 사후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이를 유지하고 보완하기 위한 투입예산 규모가 커 제주도 당국의 고민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특히 말로만 수중테마파크로 전락되어 외국의 유명한 수중테마파크와 같은 명소가 되지 않는 이상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어야 하는 수중테마파크를 유지, 보완할 지도 도민과 지역민, 전문가 등의 논의도 필요하다는 지적
제주시 연북로 제주문학관 옆 연북2교 다리 밑 상수도관으로 추정되는 관 이음부에서 물이 한방울씩 뚝뚝 떨어지고 있어 우려되고 있다.다리 전체 상수도관 전부에서 물이 떨어지며 흥건이 상수도관이 젖어 있었고 떨어진 물에 다리밑 땅에는 흥건히 젖어있었다.환경부의 상수도 통계에 따르면 유수율 전국 평균은 85.7%이나 제주의 유수율은 2020년 기준 48.8%로 전국 최저로 드러났다.누수율 전국 평균은 10.4%이나 제주는 41.3%로 4배가 많은 전국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제주도내 유수율은 2015년 44.5% 수준에서 5년 동안
제주특별자치도는 지하수에 영향을 미치는 굴착행위 종료 및 원상복구 신고절차 간소화를 위해 ’제주도 지하수 관리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했다고 14일 밝혔다.굴착행위는 도로·건축 등 각종 개발사업의 실시설계 단계에서 일시적으로 행해지는 지질·지반조사로 ’지하수법‘」에 따라 이를 신고해야 한다.그동안 복잡한 신고 절차로 민원이 빈번해 신고절차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제주도는 굴착행위 신고의 편리성을 높이고 처리기간을 단축하도록 기존의 4단계 처리절차(굴착행위 신고→종료신고→원상복구 착수신고&
제주도내 하천에 농약을 투기해 하천과 바다의 환경파괴와 생태계를 위협하는 환경훼손 행위에 대한 특별수사와 단속이 이뤄진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여름 장마철과 농작물 파종시기에 쓰고 남은 농약을 농수로 하천 등에 무단 투기하는 행위가 늘어나고 있다고 판단해 8월 한 달간 지방하천·소하천 주변 관리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생태하천 오염행위에 대한 특별수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자치경찰은 이달 2일경 서귀포시 안덕면 일대에서 감귤농장을 운영하는 A씨에 대해 농약 희석액 약 200리터를 우수로를 통해 인접 하천인 창고천으로
비자림로 확장과 관련한 환경훼손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제주도건설당국이 보완책을 내놨으나 국립생태원, 국립환경과학원 등이 재 보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한 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들(이하 ‘시민모임’)도 국립생태원 등의 보완 필요에 대한 과도한 해석(?)으로 제주도건설당국의 확장공사 개시에 대한 발목을 재차 잡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시민모임’에 따르면 2019년 국립환경과학원이 제출한 비자림로 환경저감방안 검토의견서에 “팔색조·붉은해오라기 등 멸종위기조류와 조류 먹이생물(양서류·어류·수서곤충·육상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수족관에 남은 마지막 남방큰돌고래 ‘비봉이’를 자연 생태계로 돌려보내기 위해 관련기관 등과 협력해 서귀포시 대정읍 해역에서 해양 방류를 위한 야생적응 훈련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제주 연안에서 120여 마리가 관찰되는 남방큰돌고래는 2012년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됐으며, 국내 수족관에서 총 8마리가 사육되고 있었다.2013년 ‘제돌이’, ‘춘삼이’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해양 방류됐으며, 지금은 제주 퍼시픽랜드(㈜호반호텔앤리조트)에 ‘비봉이’만 유일하게 남아있다.방류 돌고래는 2013년 제돌이, 춘삼이, 삼팔이,
주민들의 격한 반발로 사회적갈등으로 부각 된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과 관련해 오영훈 제주도지사도 관심을 가지며 직접 주민소통에 나섰다. 월정리를 방문한 오영훈 지사는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문제로 주민 고통이 커지고 개선이 이뤄지지 않은 점에 대해 도정 책임자로서 사과 드린다”며 “주민 여러분이 괜찮다고 할 때까지 이야기를 듣고, 어려움이 해소될 때까지 노력할 것”이라며 월정리 지역주민과의 갈등문제 만큼은 대화를 통해 풀어나가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그러나 주민들의 격앙된 분노를 잠재우지는 못했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
제주도와 영산강유역환경청, 국립생물자원관이 오등봉공원 민간특례 사업부지 내 멸종위기종 대흥란 발견과 관련해 긴급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이 조사에는 사업자인 제주시와 환경영향평가 업체, 제주환경운동연합이 공동으로 참여했다.이번 조사 과정에서 기존 서식지 이외에 신규 서식지 군락이 탐방로 부근에서 추가로 발견되었으며 공식적으로 15개체가 추가 확인됐다. 이에 제주환경운동연합은 “긴급히 오등봉공원 민간특례 사업부지 전체에 대한 정밀생태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공동조사에 참여한 국립생물자원관 관계자는 “대흥란의 서식특성 상 토양조건이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