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청정제주를 위해 11월 24일부터 식당·카페 등 식품접객업소 매장 내에서 일회용 종이컵과 빨대, 젓는 막대, 우산비닐 사용을 금지한다고 밝혔다.1회용품 규제확대는 1회용 종이컵, 1회용 빨대·젓는 막대, 1회용 우산비닐 등 4개 품목이 추가되어 22개로 확대됐다.기존 사용금지 18개 품목은 1회용 컵·접시·용기·수저·포크·나이프, 1회용 나무젓가락·이쑤시개, 1회용 비닐식탁보, 1회용 봉투·쇼핑백, 1회용 면도기·칫솔·치약·샴푸·린스, 1회용 응원용품, 1회용 광고선전물 등이다.‘2030 쓰레기 걱정 없는 제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22년 7~8월 관광객을 포함한 제주 인구의 평균 수를 추산하면 85만8천195명으로 전년 동기 83만4천701명 대비 2만3천494명 2.8% 증가했다.제주에 거주하거나 관광객 등의 수는 늘었으나 하루 평균 생활쓰레기 발생량은 6% 줄어들었다.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에서 올 7~9월 배출된 생활폐기물은 하루 평균 1천175.3톤(잠정치)으로 집계됐다.이 중 재활용쓰레기가 774.4톤(65.9%)으로 가장 많고 이어 소각쓰레기 370.6톤(31.5%), 매립쓰레기 30.3톤(2.6%) 순이었다.이는 지난해 7
제주의 허파로 불리는 곶자왈은 화산 원지형, 지하수함양, 생물다양성, 향토문화유산 등 다양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곶자왈은 제주의 생명수인 지하수를 함양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왔으나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자료가 미흡한 상태이며 특히 강수 시 물의 이동에 관한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이에 곶자왈지대에서 지하 함양정도를 연구해 곶자왈과 지하수 함양량의 상관관계를 알게 해 그 중요성을 재인식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이런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제주 곶자왈 60%정도가 사유지로 파악되어 종합적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기능성 미생물 활용 등 새로운 농업기술의 도입과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전환을 통해 농업경영비 절감 방안이 제시됐다.특히 기능성 미생물을 활용해 농약과 비료 사용량 축소와 농작물의 생산성 증대가 가능하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됐다. 이를 제주에 접목하면 친환경 농업과 함께 농약과 비료를 줄여 땅심을 키우고 지하수오염을 방지할 수 있어 주목되고 있다. 제주지역은 2, 3모작을 하는 농업환경 특성상 작물의 비료 요구와 연평균 강수량이 많아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으로 환경오염 우려가 크다는 것.이에 지난 9월23일 제주 오리엔탈호텔 연회장에서 ‘
제주특별자치도가 탄소중립 생활실천 선도사업에 참여할 공동체를 다음 달 11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참여공동체 주도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 선도를 위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수립하고, 목표에 따른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탄소 중립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와 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여공동체 모집은 제주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기후·환경네트워크)를 통해서 이뤄진다. 신청 시 참여공동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참여공동체는 최종 7개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참여공동체는 탄소중립 유형(에너지, 자원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범훈)과 곶자왈 공유화 지역 3개 마을은 주민들과 함께 곶자왈 보전·관리에 나선다는 상생협약의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재단은 지난 20일 생태체험관 세미나실에서 조천읍 교래리(이장 나봉길), 성산읍 수산2리(이장 오동현), 한경면 저지리(이장 강영진) 주민 대표들과 곶자왈지역 환경성 강화를 위한 상생협약 지속가능발전 방안 제1차 회의를 갖고 지난 1일 체결한 곶자왈 마을-재단의 상생협약을 현실성있게 적극 추진키로 했다.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곶자왈 보전·관리를 위한 상생 사업으로 △곶자왈 지역 주민대상 곶자
기후변화, 이상기후 등으로 위기에 처한 한라산 구상나무에 대한 열매 결실량 조사결과 올해는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변덕승)에 따르면 한라산 구상나무 열매는 지난해 경우 개화 시기인 봄철에 한라산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등 이상기후로 결실된 열매가 거의 없었다는 것.반면 올해 열매 결실 조사결과, 구상나무 한 그루에 평균 120.2개가 달렸고, 병해충이나 환경적 요인 등으로 피해를 입은 열매를 제외한 건전한 열매는 구상나무 한 그루당 평균 91.8개 결실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한라산
기후위기, 온난화, 이상기후 등으로 인해 제주지역이 아열대화 하고 있다는 것이 지표로 드러났다.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폭염과 열대야는 50%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갈수록 더워지는 기후위기에도 불구하고 기상청은 이상기후에 대한 마땅한 개념이나 통계가 없다는 것.이에 기상청은 체계적 대응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지역별로 폭염이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대구였다. 30년간 843일의 폭염이 발생했다. 뒤이어 합천(758일), 밀양(724일), 의성(706일), 구미(636일)가 뒤를 이었다. 열대야는 제주 서귀포에서 30년간
제주시는 개인하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기준을 2회 연속 위반한 사업장 2개소에 대해 2차 개선명령 및 2차 과태료 부과 처분하고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 조치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市에 따르면 애월읍 소재 A업체(골프장) 및 B업체(숙박시설)는 방류수 수질기준을 초과해 수질기준을 준수하도록 개선명령 처분 및 과태료 부과한다.처분명령 후 제주시는 개선명령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해당 사업장에 대해 방류수 수질을 재차 측정했지만, 여전히 방류수 수질은 기준치 이하로 나타나지 않는 등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동일 위반사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속가능한 물관리를 위한 최상위계획인 제주형 통합 물관리 기본계획(안)에 도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1일 양 행정시에서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제주도는 지난 7월 제주형 통합 물관리 기본계획 도민설명회를 통해 수렴한 내용을 반영해 기본계획을 보완했으며,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다시 한 번 도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모은다.최종보고회는 서귀포시는 21일 오전 10시 서귀포시 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제주시는 오후 3시 제주연구원 대강당에서 수자원 및 지하수분야 전문가들의 토론과 질의응답 방식으로
제1회 2022 제주IUCN 리더스포럼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손잡고‘자연 지방정부 파트너십(Nature Province Partnership)’을 출범했다.자연 지방정부 파트너십은 구(區), 도(道), 지역당국, 연방 주들을 포함해 지방정부로 분류되는 세계자연보전연맹 회원들의 네트워크다.올해는 파트너십 첫해인 만큼 네트워크 구성 및 신규 회원 유치, 지자체 차원의 성공사례 공유, 공동 주제·활동 개발 등을 중점 논의한다.이 같은 논의는 제주도와 세계자연보전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세션2에서 ‘네이처 포지티브(
제주의 생명수인 지하수에 대한 지속 가능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제주도개발공사의 ‘제12회 제주물 세계포럼’이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지하수, 물 이상의 가치를 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현재 전 세계가 공통적으로 직면한 물 문제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유럽 각 국가의 지하수 보전·관리 사례를 통해 알아봤다. 기조강연자로 나선 서울대학교 이강근 교수는 “지하수가 주는 경제적 가치가 큰 만큼, 어떻게 지하수의 가치를 증진시키고 지속가능한 자원으로 만
제주시는 오는 11월 24일부터 식당·카페, 대규모 점포, 도매·소매업, 체육시설 등에서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젓는 막대, 봉투·쇼핑백 등 1회용품을 사용억제하고 무상제공도 금지된다고 6일 밝혔다.이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식당, 카페에서 사용이 가능했던 종이 재질의 컵·접시·용기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빨대·젓는 막대도 11월 24일부터 매장에서 사용이 금지된다는 것.1회용 봉투·쇼핑백 규제도 강화되어 제과점, 종합소매업(편의점 등)에서는 사용금지, 음식점 및 주점업, 그 외 도·소매업(33m2 초과)에서는
제주지하수연구센터 개소 2주년을 기념하여,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 제주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이평구)은 공동으로 5일 호텔 난타에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학술세미나는 도내외 대학, 연구기관 등 공동으로 ‘제주지하수의 위기관리 방안 모색’을 주제로 진행된다. 제주대학교의 지하수학협동과정과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 제주연구원 제주지하수연구센터,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제주지역연합회가 참여해 다양한 논의를 한다.고기원 곶자왈연구소장의 ‘싱가포르 물부족 극복과정과 정책’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제주개발공사(사장 김정학)는 '제12회 제주물 세계포럼'(The 12th Jeju Water World Forum)을 10월 6일, 7일 양일간 제주 해비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제주물 세계포럼'은 세계 석학을 비롯한 국내 전문가들이 함께 제주 지하수의 우수성에 대한 논의와 물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09년 6월 창립됐다.제주물 세계포럼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개발공사 공동 주최하며 환경부, 유네스코(UNESCO), 국제수리지질학회(IAH),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이 후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포럼은 코로나 1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 이호동 주민센터(동장 박창현), 이호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택)는 오는 10월 2일부터 10월 22일까지 3주간 이호테우해수욕장 종합상황실에서 해양쓰레기 팝업전시 ‘필터(filter/必터)’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필터(filter/必터)’는 지역 내 이슈 중 하나인 해양쓰레기 문제를 전시를 통해 의미 있게 재탄생시켜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 보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이번 전시는 ‘환경상황실‘ 테마로 건물 안에 위치한 3개의 공간에서 제주의
제주특별자치도는 지하수를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해 염지하수의 실제 이용량을 파악하는 염지하수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이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연구·조사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제주도는 염지하수 이용량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위해 올해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하고, 염지하수를 이용하는 양식장 등 353개소 1098공에 측정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염지하수 이용량 모니터링 시스템은 염지하수를 이용하는 관정에 모터 가동시간을 측정하는 전력량계를 설치하고, 이용량을 산정하는 방식을 적용한다.전력량계
제주특별자치도와 환경부가 손잡고 일회용품 없는 제주 만들기에 나섰다. 제주도는 지난 8월 4일 ‘2022 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에서 일회용품 감량·폐기물 재활용 등을 중심으로 2040년까지 탈(脫)플라스틱 섬을 만들겠다는 ‘2040 플라스틱 제로 섬’을 선언했다.이를 실천하기 위해 일회용품을 줄이는 성공사례를 만들고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환경부와 협력해 손을 맞잡았다.제주도가 추구하는 ‘플라스틱 제로 사회’는 플라스틱 사용량 급증에 따른 환경오염과 생물다양성 위협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것으로, 민
제주의 사회적갈등를 해소하는 모델이 될 수도 있는 신규 광역폐기물소각시설 입지 선정 최적지로 3곳이 경합한 가운데 서귀포시 상천리가 최종 선정됐다.광역폐기물소각시설 입지선정위원회는 26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이날 회의에는 광역폐기물소각시설 입지선정위원회 위원 11명과 입지후보지 타당성조사 용역사가 참석했으며, 입지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른 의견서 접수 상황과 설명, 반영 여부에 대한 논의, 안건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입지선정위원회는 8월 18일부터 9월 21일까지 35일간 주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이하 ‘JDC’)는 ESG 책임경영 실현을 위한 환경 인식 개선사업으로 JDC-마을-학교의 구성원들이 협력하는 환경 순환마을 조성사업 운영을 위해 (사)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와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환경 순환 마을 조성사업’은 지속 가능한 환경마을 조성의 기반마련으로 지역주민, 청소년이 함께 지역 공동체 중심의 커뮤니티 매핑, 친환경 문화정착 및 확산 활동을 통해 지역 환경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은 무릉초등학교와 무릉1·2리 마을 주도의 자율적, 자립적 환경 순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