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23만1천785명(제주 5천 30명)을 대상으로 202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제주의 비만율이 여전히 전국 1위로 나타나 건강에 적신호가 커졌다.비만율이 높음에 따라 고혈압 진단 경험률(30세 이상)은 2022년 20.5%로 전년대비 1.9%p 증가했고, 당뇨병 진단 경험률(30세 이상)도 2022년 8.0%로 전년 대비 0.7%p 늘었다.뇌졸중(중풍) 조기증상 인지율과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은 전국 대비 크게 증가했다.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은 2022년 70.9%로 전년 대비 7.8%p,
인수공통전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는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며, 7월부터 10월까지 발생이 증가한다.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 등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중증일 경우 신경계 이상 등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조기 발견 및 적기 치료가 중요하다.또한 SFTS에 감염된 사람 또는 동물의 혈액, 체액, 분비물, 배설물 등에 손상된 피부(점막)가 노출될 경우 2차감염 즉, 사람-동물 간 SFTS전파(사람→동
제주건강학교에 따르면 질병은 대부분 건강하지 않은 생활습관에서 시작된다고 밝히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위한 제주도민 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또한 출범과 함께 공개강좌도 이뤄져 제주지역사회에 프로그램 시작을 알린다.제주건강학교 출범 공개강좌는 ‘제주도민의 건강’을 주제로 건강학교 교수인 김수경 박사의 강의도 한다.2021년 말 기준 우리나라 1인당 평균 생애 의료비가 1억 원을 넘었다는 것.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 제주도민의 비만율은 17개 시도 가운데 1위라는 불명예를 갖고 있다. 비만율이 높다는 것은 당뇨, 고혈압, 뇌
코로나19 의무격리 기간이 5월부터 7일에서 5일로 단축하고 일상회복 1단계로 위기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한다.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은 29일 오전 질병관리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을 발표했다.로드맵에 따르면 정부는 3단계에 걸쳐 코로나19 일상회복을 추진한다. 이는 중증화율, 치명률 감소 등 질병 위험 하락과 기구축된 대응 역량을 감안해 위기상황에서 벗어나 일상적 관리체계로의 전환에 따라 추진된다.일반 지역사회는 자율 및 권고 기조로 완전 전환한다, 그러나 고위험군
서귀포보건소(소장 김명재)는 ‘제13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의 조기검진·치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4일 서귀포향토오일시장에서 결핵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캠페인에는 결핵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기침예절 준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시장 내 걷기, 암 검진·정신건강 스크리닝 검사 등 각종 보건사업에 대한 상담과 홍보를 다채롭게 실시하고 대한결핵협회 제주지부와 연계해 이동검진차량을 활용한 현장에서 흉부X선 검진을 무료로 실시했다.우리나라의 결핵 발생률은 2021년 OECD 가입국 중 1위를 차지하며
제주시 동부보건소(소장 김계홍)는 구좌읍, 조천읍 등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2023년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아동·청소년대상 정신건강증진교실’은 올해 처음 진행하는 시범사업으로 심층상담을 추가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교육은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8개학교에 19회 운영할 계획이며,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생명존중, 자살예방 교육을 진행한다.교육 및 상담의 전문성을 위해 중·고등부 교육은 제주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진행하고, 초등부는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진행한다.특히, 간이 스트레스 검사 및 우
서귀포보건소(소장 김명재)는 치매안심 공동체 구축을 위해 2023년 치매안심마을로 서홍동을 지정코자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7일 협약식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면 65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 전수조사를 실시해 치매환자를 조기발견하고, 찾아가는 치매쉼터 및 인지강화 프로그램, 치매극복기관(단체)·치매안심가맹점을 지정 운영하게 된다.앞으로 서홍동은 지역행사와 연계한 치매인식개선 홍보관 운영, 하영올레 3코스 연계 치매극복걷기 프로그램 운영한다. 또한 지역단체 중심으로 치매파트너 양성, 치매선별
서귀포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른신들의 수요조사 등을 통해 서귀포시노인복지관과 노인복지회관에서 어르신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이에 서귀포시 노인복지관(서호동 소재)에서는 지난 2월부터 11개 종류, 14개반으로 △생활 속 근력 향상을 위한 운동(도구체조, 실버요가, 에어로빅 등)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댄스(줌바댄스, 라인댄스 등), 레크리에이션 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서귀포시 노인복지회관(동홍동 소재)에서는 지난 8일부터 요가, 탁구, 건강체조 등 6가지 건강 증진 프로그램 운영 중이다.서귀포시
오는 21일 2023년 제16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예방하기 위해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행선)는 우리나라 다양한 홍보 및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이에 동부보건소는 3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주간을 암 예방주간으로 지정해 관내 41개소에 “늦기전에 후회없이 우리가족 암검진!”현수막을 게재하고, 모바일 앱 ‘워크온’활용 암 예방 걷기 챌린지를 실시해 달성자 중 100명에게 성공 기념품을 제공하며 오일장과 사업장을 찾아 암 검진 안내문, 대장암검진을 위한 채변통 및 다양한 홍보물 등을 배포할 예정이다.동
정부는 20일부터 버스 등 대중교통과 마트 등 개방형 약국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다.그러나 대형시설 내 개방형 약국에서 근무하는 약국 종사자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일반 약국은 의심 증상자, 고위험군의 이용 개연성을 고려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한창섭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오는 20일부터 버스·전철 등 대중교통과 마트·역사 등 대형시설 안의 개방형 약국도 마스크 착용 의무를 추가로 해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어 “지난 1월 30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조정한 이후 일 평균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윤점미)는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2월부터 ‘하하호호 쉼터’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내 매주 월·수·금요일(주 3회) 안덕보건지소 내 치매안심센터 분소 주 2회(화·목) 총 2개반 운영하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치매환자 쉼터는 치매 악화 방지를 위해 ▲어르신 건강확인 (혈압체크, 복약상태 확인 등)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두뇌트레이닝 치매다이어리 쓰기 ▲미술·원예·음악·체조활동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고 현재까지 총 19회 운영했다.치매안심센터
서귀포보건소(소장 김명재)는 오는 10일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등 영유아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2023년도 감염병 예방교육과 함께하는 손 씻기 체험교실’ 참여기관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서귀포보건소에 따르면 ‘2023년도 감염병 예방교육과 함께하는 손씻기 체험교실’은 코로나19 및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 감염성 질환 발생 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밀집되어 집단감염 및 전파속도가 높은 보육시설 아동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교육 및 뷰박스(손씻기 체험기기)를 활용한 손씻기 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교육은 신학기를 맞아 손씻기,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제주지역 청소년 및 성인 비만율이 전국 1위로 나타났다.이를 개선하기 위해 제주보건소는 범시민 걷기운동 캠페인을 전개하기 위해 공직자 먼저 ‘점심식사 후 30분만 걸어보게 마씸’에 동참한다고 밝혔다.2월말까지 제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 가입을 적극 홍보해 나가고, 3월부터 걷기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간다.그리고 걷기운동의 동기부여를 극대화하기 위해 매월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고, 목표 걸음수를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제공한다.이와함께, 계단 걷기 활성화를 위해 시청 및 주민센터 등에
2021 산후조리실태조사에 따르면 분만 후 산후우울감을 경험한 산모는 52.6%(2018년 50.3%)이고, 출산 후 1주일 간의 감정 상태에서 산후 우울위험군은 42.7%로 높게 나타나, 산전·후 정신 건강관리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서귀포보건소(소장 김명재)는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산후 우울 검사 및 마음 건강 교육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서귀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서귀포․동부․서부 보건소 모자보건실, 서귀포시 공공산후조리원 및 서귀포의료원 부설 산후조리원과 연계해 산모 대상 산후 우울 검사를 실시하고, 오는
제주시 동부보건소(소장 김계홍)는 심뇌혈관질환 위험요인 보유자의 자발적인 건강생활실천 유도를 위해 건강행태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건강행태개선 프로그램은 심뇌혈관질환 위험요인인 고혈압․당뇨병환자 및 전단계 질환경계군(120/80mmHg이상) 중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만 3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고혈압 및 고혈압 전 단계 질환자는 체질량지수(BMI) 24Kg/㎡ 이상, 당뇨병 질환자는 당화혈색소 측정시 신청이 가능하다.신청방법은 동부보건소에 방문해 체질량지수 또는 당화혈색소 측정 후 신청서와 동의서를 작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연령제한 없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등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또한 검진을 통해 치매로 진단받은 환자는 등록관리를 통해 각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기존에는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에서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확대했다.치매는 예방과 조기발견이 중요한 질환으로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이다.그리고 치매조기검진 대상자들의 연령제한이 없기에 인지 저하 증상을 느끼고 있는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나이를 불문하고 서둘러 검진을 받아 보기를 권한다.치매조기 검진사업은 지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가슴통증을 호소하는 한라산 등반객을 응급의료 전용헬기(일명 닥터헬기)로 병원까지 27분만에 이송해 환자가 무사히 치료를 받고 안정을 되찾았다고 밝혔다.이는 제주지역에서 지난달 운항을 시작한 닥터헬기의 첫 응급환자 사례다. 응급의료 취약지인 산악지역에서 제주시내 병원 응급실까지 후송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었다는 것.제주도에 따르면 8일 오후 2시45분경 한라산에서 하산하던 등반객 A씨(52·충남)가 가슴통증과 현기증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119상황실로 접수됐다.출동요청을 받은 닥터헬기에는 의사와 응급구조사가 탑
제주시 동부보건소(소장 김계홍)는 지난 12월 27일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검출됨에 따라, 시민들의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 주의 및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조류인플루엔자(AI)는 야생조류, 닭, 오리 등 조류에서 발생하는 인플루엔자로 사람에게까지 전염을 일으키는 질병이다.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기침 재채기를 할 때에는 옷소매를 이용해 가리고 손 위생을 철저히 하며, 닭, 오리, 계란은 75℃에서 5분 이상 끓여 먹는 등 AI 인체감염 예방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연속 3주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우려수준이라고 밝혔다.이에 건강취약계층인 어르신과 어린이들이 빠른 시일 내에 예방접종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제주지역은 올해 51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외래환자 1천명 당 117.6명으로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이후 49주부터 3주 연달아 최고치를 갱신했다.특히 51주에는 인플루엔자 유행기준(4.9명)의 24배 이상을 기록했다.제주도는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겨울철에 인플루엔자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기침예절 등 철저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은 2023년도에 집중해 관리할 감염병 11종을 선정해 발표했다.집중관리 대상 감염병(가군)은 코로나19, 레지오넬라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이다.요주의 감시 대상 감염병(나군)은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B형간염, 신증후군출혈열 등이다.해외유입에 의한 유행이 가능한 감염병(다군)은 에볼라바이러스병,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원숭이두창, 뎅기열, 지카바이러스감염증 등이 선정되어 집중관리 된다.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은 지난해에 이어 제주에서 신고된 제1급부터 제3급까지의 전수 감시대상 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