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플라스틱 사용이 전세계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2020년 WHO는 지난해보다 석유화학 기반 플라스틱 사용이 40%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1천300억개 마스크와 650억개 장갑이 방출됐고 미국은 2개월 만에 1년 치 분량의 플라스틱 쓰레기 방출됐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2019~2020년 유가 하락으로 플라스틱 생산은 도리어 증가하고 코로나19로 국내 플라스틱 소비량이 상반기에만 15.6% 급등했다.이런 상황임에도 국내에서는 1회용품 중 생분해성 플라스틱 사용이 미미한 수준으로 국내
제주지역 비료사용량이 줄어들다 최근 다시 상승하고 있다. 또한, 농약사용량은 살균제, 살충제, 제초제 순으로 많았다. 농약 사용량은 전국사용량의 4배 이상으로 나타났다.최근 제초제 사용량이 2014년부터 약 2천~4천500톤 정도로 증가해 양돈분뇨의 불법 처리 등과 함께 제주 지하수 오염의 주요인으로 드러났다.특히 한림지역은 이 같은 상황과 함께 양돈분뇨 등이 지하수를 오염시켜 질소 부하를 줄이기 위해 25년이상 장기간 지하수 관리가 필요하다는 연구용역(2022년 제주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한 화학비료 및 농약사용 저감방안 마련 연구용
◆ 2050 탄소중립 실현...정부, 저투입-저탄소농업 전환 추진 불구...면적 증가 ‘미미’...친환경농업직불제 지급단가도 2018년 이후 인상되지 않아 현실 미반영탄소중립을 위한 선도적 지자체인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부의 친환경농업 정책과는 반대로 제주의 정책은 거꾸로 가고 있어 우려되고 있다. 정부의 목표대비 실적도 아주 미미하지만 제주도는 마이너스실적을 보여 친환경농업을 통한 탄소중립 정책에 빨간불이 커졌다. 2022년 제주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한 화학비료 및 농약사용 저감방안 마련 연구용역에 따르면우리나라는 농업분야 2050 탄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2040플라스틱 제로 제주 실현을 위한 대도민 인식 제고와 참여 확대를 도모하고자 脫플라스틱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는 제주 환경을 지키기 위해 플로깅, 플로빙, 업사이클 교육, 친환경 축제,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등 다양한 탈(脫)플라스틱 실천 사례들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개최됐다.또한 플라스틱 제로 제주 실현을 위한 체계적 계획 수립 정도, 플라스틱 제로 제주를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 등 창의성, 타 기관, 기업 등의 확산 가능성, 기타 친환경 확산을 위한 활성화 노력 등의 평가를 거쳐, 최종
제주의 핵심 환경자산인 곶자왈의 체계적 보전과 관리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20억 원을 투자해 사유지 9만 5,000㎡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곶자왈 실태조사 및 보전관리방안 수립용역’ 결과, 곶자왈 면적은 총 95.1㎢이고 이중 보호지역은 33.7㎢ 35.4%이다. 이 보호지역 내 사유지는 22.1㎢로 65.4%를 차지하고 있다.현재까지 곶자왈 매입은 주로 산림청과 곶자왈공유화재단을 통해 이뤄졌다. 산림청에서 국비 562억 원을 투자해 521ha, 곶자왈공유화재단에서 126억 원을 투입해 103ha 등 총 688억 원으
선박의 주 연료인 벙커C유의 이산화황 함유 기준은 3.5%로 디젤 차량용 경유의 황 함유 기준 0.001%의 3천500배이며 초대형 크루즈선은 승용디젤차량 350만대에서 배출하는 수준의 이산화황을 배출한다.또한 선박이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의 양은 선박의 크기나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 이에 제주의 물동량의 75.8%를 차지하는 제주항에 대한 배출가스에 대한 관리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국제해사기구(IMO)는 이미 다양한 규제를 통해 대기오염 물질의 양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적으로 2012년 1월 1일부터 황 함유량을
제주특별자치도는 11월 6일 개최되는 ‘2023 국제청소년 사이버환경포럼’ 참가자 모집기간을 10월 27일까지 한다.제주도가 주최하고 환경부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한국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보존(Climate changes and biodiversity conservation)’을 주제로 국제청소년 사이버환경포럼 웹사이트youth.encynet.org)에서 진행된다.소주제는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청소년, 정부, 기업의 역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청소년들의 탄소중립 실천방안이다. 참가 신
제주도내 143개 하천 중 유수하천은 12개였고 나머지 131개는 건천으로 나타났다.산업화와 도시화, 경제발전, 화학비료와 농약 남용, 가축분뇨의 하천 배출, 비점오염원 하천 유입 등 하천의 수질오염으로 몸살을 앓아 제주지역 하천환경이 계속 악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유수 하천과 건천 등이 다양한 교란과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하천의 건강성과 생태적 가치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요구가 커지고 있다. 하천 수생태계 현황 조사 및 건강성 평가(2022~2024)에 따르면 제주 수계에서 하천 수생태계 건강성 조사 및 평가의 조사구간
제주특별자치도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김덕문)는 15일 오리엔탈호텔 연회장에서 탄소중립 친환경농업을 위한 미생물 활용방안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화학비료 및 농약 사용 저감을 위한 기능성 미생물농법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를 통해 제주 토양의 오염실태와 농업인의 역할, 지하수 보존 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농업인단체 회원 200여명이 참여했다.전남대학교 김길용 교수의 ‘GCM이 뿌리털 증가를 통한 생산량 증대에 미치는 영향’ 주제 발표를 시작했다.또한 △미국 캘리포니아 데
CFI2030(탄소없는섬제주)를 선제 추진해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없는 섬을 지향하는 기후위기 선도지역인 제주특별자치도가 2021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초과로 부족한 배출권을 혈세 투입으로 매입해 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온실가스를 선도적으로 억제 추진해야 할 제주도가 정부 할당 배출량 초과하도록 방치한 제주도정의 온실가스 억제 등 환경정책 전반에 대한 실정에 우려되고 있다.전임도정 등 제주도 당국의 탄소배출 관련 정책이 풍력과 해상풍력 등만을 바라보며 말뿐인 정책을 펼쳤다는 반증이다. 이상기온, 기후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멸종위기종인 구상나무를 살리기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 모임이 첫 시발점으로 ‘구상나무 ESG 숲 만들기’ 세미나가 제주항공우주호텔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한라구상나무협회(회장 최장혁)’는 시민들의 자발적 모임이 구성체를 갖추고 협회를 만들어, 본격 ‘제주 한라산 구상나무 살리기’ 환경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한라구상나무협회 김영한 의장은 ’구상나무 ESG' 발간, 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 김찬수 소장은 ‘구상나무 생태환경과 복원’에 대해 발표한다.또한 구상나무수목원 서용광 원장은 ‘구상나무 식재요령’를, 한라구상나무협회 최종혁
2023 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이 ‘플라스틱, 순환경제 그리고 탄소중립 사회로 가는 길’을 대주제로 9월 7~8일 이틀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2023 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은 제주특별자치도와 환경부, 유네스코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 뉴스1, ㈜ICC JEJU, 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 운영위원회가 공동 주관한다.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환경전문가·기업가·비영리단체(NGO) 등이 참여하며, 환경생태계의 가장 큰 오염원인 플라스틱 없는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 구축에 대한 현실적·근본적 대안, 탄소중립사회 구축 방안을 함께 모
제주특별자치도는 안전하고 쾌적한 제주형 산림서비스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한라생태숲 내 주요 테마숲 노후 탐방로와 숫모르숲길 안전취약구간 등에 대한 보완공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제주도는 총 사업비 3억5천만 원을 투자해 지난 5월 한라생태숲 보완 조성공사를 착공했으며, 8월 17일 공사를 완료했다.보완공사가 진행된 천연기념물 팔색조 탐조구간은 한라생태숲 주요 테마숲 가운데 가족 단위 탐방객이 가장 많이 찾는 구간이다.특히 장애인이나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야생조류 관찰구간을 자주 이용하는 만큼 휠체어 및 유모차의 이동편의를 위해 팔
“성산일출봉은 섬속의섬 이었다” 40여 년 전까지만 해도 밀물과 썰물에 의해 성산일출봉 마을 입구가 열리고 닫히던 자연적인 수문이었던 ‘터진목’이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말에서 40년대 초에 돌과 콘크리트로 성산읍 고성리로 연결되는 도로를 개설하며 이곳이 파괴되고 막혀버렸다.이에 강원도 고성 동해안의 석호인 화진포와 송지호는 좁은 수로를 통해 바다와 연결되고 있으며, 수로가 막히면 인공적으로 뚫어 놓는 사례를 본받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그대로의 자연을 위해 ‘터진목’의 복원과 관리가 필요하고 고민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세계자연유산 해저지질조사 및 가치발굴 연구용역보고서(2022년 2월)에 따르면 전문가인 연구진들은 세계자연유산이며 천연기념물 그리고 유네스코 세계지지공원인 성산일출봉에 대한 붕괴와 낙석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최근 성산일출봉에서 붕괴나 낙석 등이 보고된 경우는 없으나 수월봉에서의 사례를 조사‧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성산일출봉은 태풍, 폭풍, 해일, 파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해안에 위치할 뿐만 아니라, 한반도는 지진대에 해당하기 때문에 드론 촬영, CCTV 설치, 균열 게이지 부착, 육안 관찰과 촬영
올해 상반기 제주도내 7개지역 35개지점을 대상으로 환경소음 측정 결과 측정지점의 절반가량인 49%가 환경소음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소음으로 도민들이 심각하게 소음피해를 입는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환경 소음측정망을 운영해 도내 소음실태를 주기적으로 파악하고 있다.도내 환경소음을 대표할 수 있는 7개 지역(제주시 4개 지역, 서귀포시 3개 지역) 35개 지점을 대상으로 분기마다 소음실태를 측정해 측정 결과를 누리집에 공개하고 관련 부서에 통보한다.측정대상 지역은 종합병원 및 학교지역
도민 259명과 전문가 52명 등 311명이 제주지하수 현안에 대한 살문조사 결과 현재 지하수의 관리에 대해 도민들은 ‘매우 잘 관리되고 있다’ 3.5%로 나타났다. ‘보통이다’ 45%, ‘관리가 잘 안 되고 있다’ 34.9%다.지하수 관리가 잘 안 되는 이유로 도민들은 ‘지하수 관리에 대한 정책의지 부족’ 36.6%, ‘도민들의 지하수 보전의지 부족’ 24.1%, ‘지하수 관련 전문 인력의 부족’ 22.2%로 지적됐다.전문가들은 지하수의 관리에 대해 ‘매우 잘 관리되고 있다’ 7.7%, ‘보통이다’ 48.1%, ‘관리가 잘 안 되
인공증식을 통해 되살아난 제주 고유종인 두점박이사슴벌레가 야생서식지인 제주 참나무 숲에 방사됐다.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이하 ‘제주TP’)는 1일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 오름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두점박이사슴벌레 서식지 복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두점박이사슴벌레의 서식 환경을 되살리기 위해 환경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자연생태공원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제주TP에 따르면 두점박이사슴벌레는 우리나라에서 제주에만 서식하고 있는 곤충으로 다른 사슴벌레와 비교해 몸통 색깔이 연한 갈색을 띠고, 가슴에 두 개의 점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분해해 알코올로 전환하는 자생 아세토젠 미생물을 최근 발견되어 미생물을 이용한 온실가스 감축 기술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에 따르면 이번 발견은 한국과학기술원 조병관 교수 및 군산대 이효정 교수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통해 이뤄졌다.미생물인 아세토젠은 산소가 없는 조건(혐기조건)에서 생존하는 미생물로, 이산화탄소나 일산화탄소와 같은 씨1(C1) 가스를 아세트산(신맛이 나는 무색의 액체로 빙초산이라고도 부름)으로 전환하는 미생물이다.이 미생물의 학명은 스포로무사 스패로이데스(S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연구진은 제주 해안가의 자생 맹그로브류인 황근, 갯대추의 탄소 흡수능력이 자생 활엽수종보다 더 우수하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밝혀냈다.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21일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와 베트남 산림위원회가 맹그로브 숲 등 도서 해안지역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맹그로브 숲은 ‘블루카본(Blue Carbon)’의 주요 구성요소 중 하나로, 생태계 단위 면적당 탄소 저장량이 온대 산림의 3~5배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미래 중요 탄소흡수원으로 평가되고 있다.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