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부보건소, 하반기 공중이용시설 금연 합동 지도·단속

2019-10-11     고동휘 기자

제주시 동부보건소(소장 오순옥)는 담배연기 없는 청정지역 조성을 위해 상반기에 이어 2019년 하반기 공중이용시설 금연 합동 지도․단속을 12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제주시 동부지역 남자 현재 흡연율은 41.7%이며, 이는 전국 40.6%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간접흡연 피해예방 및 비흡연자 건강을 보호하고자 집중 지도․단속을 실행할 예정이다.

이번 하반기 집중 지도․단속은 금연지도원, 공무원을 비롯해 제주시 동부경찰서, 조천읍바르게살기협의회, 구좌읍청소년지도자협의회와 연계해 합동으로 추진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금연구역 표지판․스티커 부착 여부 및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공중이용시설 내 흡연행위를 점검하고 특히, PC방 및 당구장 등 금연구역 내 흡연적발 민원이 빈발하는 업소를 중심으로 집중 지도․단속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관계자는 “점검결과 금연구역 지정관련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 하고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는 과태료 부과 등 적극적 조치를 통해 지역 내 금연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