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제주,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반 운영

2019-09-10     김근봉 기자

추석을 맞아 원할한 항공수요를 위해 '특별교통대책반'이 운영돼 관광객과 귀성객의 불편 최소화에 나선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수봉)는 추석 연휴인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특별교통대책반’을 설치․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연휴 기간 중 제주공항을 이용할 예상 승객은 약 45만8070명으로 이는 일평균 9만1614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년대비 3.6% 증가한 수치다.

운항은 총 2594편 일평균 519편으로 전년대비 3.6% 증가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임시편은 126편으로 김포 106편, 김해 12편, 대구 6편, 울산 2편 등이다.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대비해 공항 시설과 장비 및 여객편의 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일제히 실시했다. 주차 안내요원 등을 추가 배치하는 한편 혹시 모를 기상악화에 대비해 재난 대비태세를 점검했다”며 “특별히 간부급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공항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연휴기간 중 공항 이용객이 몰려 혼잡이 예상돼 교통방송 청취 등 교통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