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자원봉사 활성화...나눔문화 확산

자원봉사자 11만7621명(1205개 단체) 등록돼

2018-05-09     고병수 기자

제주시는 2018년 4월말 현재 자원봉사자 11만7621명(1205개 단체)이 등록돼 많은 실제적으로 수혜가 필요한 곳에 적기 자원봉사가 이뤄지도록 자원봉사 시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2018년도에는 일러스트벽화/윈도우페인팅, 정리수납 등 자원봉사자 양성교육, 대학생 맞춤형 재능나눔, 기업과 함께하는 나눔파이브사업 등 네트워크 구축사업이 추진된다.

공모사업으로 비영리민간단체에서 추진하는 취약계층 방충망 교체 및 도배사업, 다문화가족 대상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사업, 환경정화 사업 등 활성화 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누적시간 300시간 이상인 자원봉사자에게 공공시설 입장료 및 시설사용료 할인을 두는 마일리지 포인트제 운영, 봉사시간이 500시간 이상인 자원봉사자 중 심사를 거쳐 명예의 전당 등재 등을 통해 자원봉사자 사기진작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하는 나눔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한 6개 우수부서에 3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성화 시책강화를 통해 우리 사회 나눔 문화가 확산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