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본 96세 고서종 옹, 제주대에 발전기금 3천만원 쾌척

2017-06-25     고동환 객원기자

제주출신 재일본 고서종(96) 옹은 지난 23일 제주대학교를 방문, 허향진 총장에게 대학 발전기금으로 3000만원을 전달했다.

발전기금은 재일제주인센터와 탐라문화연구원에 쓰일 예정이다.

고 옹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제주대에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허향진 총장은 “어른신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국가와 제주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양성에 소중하게 쓰겠다”고 답했다.

한편 제주시 오라동 출신인 고씨는 아사히상회 부동산부 상무이사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