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물의 날 기념식 개최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문원일)는 21일 10시 건입동 소재 “제주 물사랑 홍보관” 야외마당에서 김선우 제주특별자치도 환경경제부지사, 박희수 도의회의장과 지역주민, 학생,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2회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선우 제주도 환경경제부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어승생 수원지의 저수지 증설 및 개량, 대체 취수원 확보 등을 통해 중산간 11개 마을 8000여명의 제한급수를 완전히 해소해 나간다”며 “지하수 의존정책을 과감히 탈피해 지하수, 용천수, 지표수, 빗물 등을 망라한 수자원 통합관리체계로 전환해 대체수자원 이용율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먹는 물 수질기준을 법정 58개 검사항목에서 세계보건기구수준인 96개 항목으로 확대 강화하고, 지하수 및 해안변 수질보전을 위한 하수도 정비 등을 통해 도민 누구나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질을 보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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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앞으로 변화하는 물 시장의 패러다임에 맞춰 제주의 먹는 물과 용암해수를 창조경제 성장 동력으로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자원본부는 세계 물의 날 주간을 맞아 3월 한 달을 물 절약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도민들에게 물의 소중함과 물 사랑 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해 “물 종강 나옵데강?”캐치프레이즈를 마련해 물 절약 분위기를 대대적으로 확산해 나간다.

관계자는 “이번 세계 물의 날 행사를 계기로 도민들이 물의 소중함을 느끼고 물 절약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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