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14년 제주도내 산지천 등 12개 하천 조사결과 오염지표로 알려진 화학적 산소요구량(COD)은 생활환경기준 Ⅰa등급(매우 좋음)으로, 물벼룩을 이용한 생태독성 검사는 안전한 것으로 조사돼 깨끗한 수질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용존산소량(DO), 부유물질(SS), 수소이온농도(pH), 화학적 산소요구량(COD)은 생활환경기준 Ⅰ등급, 총인과 총대장균군은 각각 평균 0.07mg/L와 570개로 생활환경기준 Ⅱ등급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살아 숨 쉬는 건강한 하천조성을 대상으로 2014년 한 해 동안 생태독성 평가와 하천 생활환경기준 8개 항목을 분기마다 조사한 결과다.

관계자는 “앞으로 난분해성 유기물질을 측정하는 총유기탄소량(TOC) 항목을 추가해 하천오염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깨끗한 수질상태가 유지되도록 지속적인 수질 모니터링을 통해 도민들에게 알려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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