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양성언)은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융합형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2014년 과학교육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창조적이며 상상력이 풍부한 사회문화를 일구는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도교육청은 융합인재교육(STEAM) 기반 조성을 위해 연구학교와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미래형 과학교실과 STEAM 교실을 운영해 각종 탐구 학습자료를 제작․보급 할 예정이다.

또 도교육청은 과학탐구아카데미,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 고등학생과학프로젝트발표회, 과학동아리 운영 지원 등을 통해 자기주도적 주제탐구활동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소규모 학교의 실험 수업 활성화와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해 제주대학교 사범대학과 교육대학과 협력해 과학실험 보조교사를 지원하고, 과학교육업무실무원을 순회 근무하도록 해 특성화고와 도서지역 학교를 제외한 모든 학교에 실험보조 인력을 지원한다.

관계자는 “제주과학축전, 제주발명축제, 제주해변과학캠프, 제주창의과학캠프 등을 개최하고 지역별로 5개 학교에 지역공동 발명교육센터를 구축․운영해 제주교육과학연구원 주관으로 과학전람회, 과학발명품경진대회, 청소년과학탐구대회 등 다양한 과학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한편 STEAM(Sci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matics)은 과학·기술 수학을 바탕으로 실생활의 공학·예술문제와 관련지어 학습해 효과를 높이고, 융합적 사고력을 배양하는 교육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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