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항노화융복합 학술포럼 성료돼
하버드대, 텔로미어 기술 이용 늙은 쥐를 젊은 쥐로 만드는 실험 성공...지구상 최초 실험

▲ 국제항노화융복합관광산업 학술포럼이 제주대 국제교류회관에서 아시아투데이 제주지사와 제주뉴스가 후원한 가운데 성대히 성료됐다.

인간노화의 열쇠인 텔로미어 단축을 해결하면 인간수명을 연장할수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4일 제주대 국제교류회관 대회의실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항노화 융복합 관광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우환경경제부지사의 축사와 문형표장관을 대신해 박인석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이 축사를 했다.

김선우 부지사는 “제주가 항노화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며 “제주가 의료휴양도시의 유리한 조건과 청정농산물 등 8000여종의 식물종으로 항노화 전진기지가 될 수있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박인석 국장은 “전 세계 300조원의 시장이 형성됐다”며 "항노화 비즈니스모델을 마련해 미래차원에서 산업화가 필요한 시점이고 올해 항노화관련 실태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 날 포럼에는 항노화 권위자인 앤듀르스박사와 서울대 서영준 교수, 예일대 Xiaoyong Yang교수, 미네소타대 지강동 교수, 가톨릭대 선우윤영교수, 김형길.고관표 제주대교수, 김동희 대전대교수, 제주발전연구원 고승한박사, 제주도개발공사 문수형 박사가 발제를 했다.

 

▲ 토론자들이 제주항노화발전 전략에 대해 토론하는 모습.

또 토론에는 제주대 이남호교수, 김재훈 교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상원 박사, 제주도개발공사 고기원박사, 서울대병원 김장원 남자간호사회 회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제주항노화 발전 전략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이 있었다.

 

이어 항노화관련 세계적 권위자인 앤듀르스박사는 “잘먹고 운동하고 해도 텔로미어 단축은 막을 수없다”며 사람의 생식세포는 노화가 되지 않는다”며
“텔로미어 단축으로 인간수명은 최대 125세 이상 수명연장이 안된다”고 밝혔다.

그는 “텔로미어가 짧아지면서 우리 몸 전체 모든 질병, 노화관련 질병이 온다”고 주장했다.

그는 “텔로미어 단축을 해결해야 한다”며 “최근 하버드대학 동료의 연구결과에서 텔로미어 기술을 이용해 늙은 쥐를 젊은 쥐로 만드는 실험에 성공해 지구상 최초 실험”이라고 밝혔다.

또 “인간에게도 적용단계가 거의 왔다”며 “텔로미어가 줄어드는 것은 질병이다.바닷가재는 노화과정을 안거친다. 치료될 수있다“고 강조했다.

 

▲ 항노화관련 권위자인 앤드류스박사가 특별세션 강의를 하는 모습.

 

이어 열린 토론에서 패널들은  제주차원에서 항노화포럼이 주기적으로 개최되야 한다는 의견도 개진했다.

한편 15일 '국제항노화 산림치유 건강 걷기 행사'가 제주절물자연휴양림에서 외국인 포함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제주뉴스는 17일부터 5일간 국제항노화 학술포럼의 주요 발제 및 토론 내용을 기사로 정리해 연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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