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 어린이들을 위한 도심 속 생태 놀이터 “아이뜨락”이 조성된다.

18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주변의 자연적 요소 및 자연재료를 활용해 놀이 활동 뿐 아니라 생태학습 체험, 휴식을 동시에 취하는 생태놀이터 ‘아이뜨락’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생태놀이터 “아이들이 노는 자연 공간인 아이뜨락 조성사업은 환경부가 주민들이 쉽게 다가가는 생태휴식공간 확충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서귀포시 서홍동에 조성 될 예정이다.

특히 기존 놀이터의 획일화된 놀이시설을 최대한 배제하고 나무, 자갈, 흙 등 자연소재의 비정형화된 놀이요소를 도입해 어린이가 자연 속에서 어우러져 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추진되는 생태놀이터 조성사업은 서귀포시 서홍동 일대 부지에 국비를 포함해 총 5억원을 투입 휴식․놀이․체험․학습 등이 가능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1월중 설계 용역을 발해여 주민과의 협의를 거쳐 구릉지, 자연목재 놀이시설, 곤충호텔, 인공새집, 정자 등을 설치 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생태놀이터 조성으로 어린이에게 자연과의 친밀성을 높여주고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고 지역주민의 휴식처와 커뮤니티 공간으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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