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전국 동시 연안어업허가 및 전 자허가증 제도 시행에 따른 연안어선에 대한 전자허가증 발급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발급된 전자어업허가증은 지난 60년간 사용해 온 종이어업허가증을 IT시대에 맞춰 어업허가, 어선정보, EEZ허가정보, 면세유공급, 출·입항신고 등 정보가 수록된 IC카드가 부착된 스마트카드 형태로 발급됐다.

기존의 종이 어업허가증은 허가증의 위·변조 및 분실·훼손의 문제가 자주 발생해 어민들의 불편이 많아 이번에 발급된 전자어업허가증은 위·변조가 어렵고 휴대가 간편해 어민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관계자는 “전자허가증 발급이 조기에 완료돼 개인별 어업허가 처분에 따른 행정력 낭비를 방지하고 어업인민원서비스 편의 증진 및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전자어업허가증 발급에 적극 협조해 주신 어민들과 유관기관에 지면을 빌어 감사드리며 더 나은 어업인민원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시 관내 어선은 924척으로 근해어선은 지난 1월 1일부터 전자어업허가증을 발급했으며 연안어선 737척에 대해 전자어업허가증 발급이 완료돼 관내 전 어선의 전자어업허가 전환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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