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나무심기 행사 추진 모습.
제주시는 14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복원을 위해 ‘생명의 숲 살리기’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천읍 와흘리 일대(1.8ha)에서 시 공무원 약 200명이 참여해 황칠, 편백, 매실 수종 1800본을 식재했다.

또 이날 각읍면사무소(한림․애월․조천․구좌읍 및 한경면) 주관으로 350명이 참여해 5ha의 산림에 동백, 황칠, 편백나무등 3500본을 식재했다.

제주시는 올해 60만본의 나무식재를 추진를 추진한다.

공공부문에서 111.5ha에 14만4500본, 민간부분에서 45만5500본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또 소나무 고사목이 베어진 지역에 42.5ha의 산림에 6만7500본의 나무심기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정태근 부시장은 “이번 나무심기행사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복원을 위한 대체 산림자원 조성의 첫 시작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나무심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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