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체육분과 의정자문위원들과 함께 제주도립미술관 현장방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승아)는 23일 제411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분과 의정자문위원들과 함께 제3회 제주비엔날레 현장을 방문해 행사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등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현장을 방문한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위원들은 제주비엔날레의 안정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행사 전담 조직과 인력, 예산 확보 문제 등 그간 지적되었던 문제점들에 대해 개선 여부를 점검했다.

또한 “남은 행사기간 비엔날레가 도민들과 관광객들이 만족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도 당부했다.

함께 참석한 의정자문위원회 문화관광체육분과 위원들도 비엔날레 현장의 분위기를 함께 느끼며, 18억 이상 소요되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행사기간 중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도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는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이승아 위원장은 “이번 제주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도내 문화행사들이 코로나 이전보다 더욱 활기차게 이루어져 지친 도민들의 삶에 활력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제주의 문화예술 발전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관련 정책과 예산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비엔날레는 2017년 처음 개최됐으나 이후 코로나19 등으로 행사가 취소되다가 제2회 비엔날레가 작년 ‘프로젝트 제주’행사로 대체되면서 실제로 5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미술 축제이다.

제3회 제주비엔날레는 내년 2월 12일까지 총 89일간 ‘움직이는 달, 다가서는 땅’을 주제로 16개국 165점의 작품이 제주도립미술관, 제주현대미술관, 제주국제평화센터, 삼성혈, 가파도 AiR, 미술관옆집 제주 등 도내 6곳에서 전시된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