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물 절약 분위기 확산추진

 
제주도가 오는 22일 세계물의 날을 맞아 물 절약과 물 사랑 마인드 제고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문원일)는 3월 한 달을 ‘세계 물의 날’행사기간으로 정해 도민들에게 물의 소중함과 물 절약 분위기를 대대적으로 확산키로 했다고 밝혔다.

세계물의 날은 지난 1992년 제47차 유엔총회에서 브라질 리우환경회의의 권고를 받아 매년 3월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 선포했다.
올해 세계 물의 날 주제는 물과 에너지이다.

이는 에너지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기후변화가 발생하고 있는 현실에서 물과 에너지의 밀접한 관계을 강조하기 위해 주제로 삼았다.

제22회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지역주민, 학생,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건입동 소재 ‘제주 물사랑 홍보관’야외마당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물관리 유공자 표창, 물사랑 공모전 입상자 표창, 어린이 대상 물관련 레크레이션 진행, 물사랑 공모전 입상작 전시, 물사랑 홍보관 관람 등 기념행사와 더불어 다양한 부대행사 등도 추진한다.

문원일 본부장은 우리의 소중한 물 자원을 관리하는데에는 행정 및 특정단체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고 무엇보다 도민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세계 물의 날 행사 시 “물 종강 나옵데강?”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도민들이 물의 소중함과 물을 아껴쓸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대대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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