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에는 전국 습지 또는 보호지역 담당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해 습지보전·관리 주요정책, 생태관광 활성화 정책방향 등을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특히 (사)제주생태관광협회 고제량 대표가 세계최초 람사르마을로 지정된 선흘1리 동백동산 람사르마을 생태관광 소개 및 운영 효과에 대한 사례발표 후 현지 탐방도 예정됐다.
도 관계자는 “2014 습지정책담당자 워크숍을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제주도의 동백동산 람사르 습지 등에 대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습지담당 공무원에게 홍보하고 앞으로 각종 선진지 견학 등 제주생태관광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람사르 협약 습지란 습지의 보전 및 현명한 이용을 위해 지난 1971년 2월 이란의 람사르에서 채택해 1975년 발효된 국제환경협약으로 현재 국내 18개소 중 제주에는 4개(물영아리오름, 1100고지습지, 물장오리오름, 동백동산습지)의 습지가 람사르 협약 습지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고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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