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백동산 습지. (사진출처=선흘곶 홈페이지)
19일 제주도에 따르면 중앙부처 및 전국 자치단체 습지정책 담당자를 대상으로 ‘2014 습지정책담당자 역량강화 워크숍’이 20~21일까지 양일간 제주 동백동산 습지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워크숍에는 전국 습지 또는 보호지역 담당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해 습지보전·관리 주요정책, 생태관광 활성화 정책방향 등을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특히 (사)제주생태관광협회 고제량 대표가 세계최초 람사르마을로 지정된 선흘1리 동백동산 람사르마을 생태관광 소개 및 운영 효과에 대한 사례발표 후 현지 탐방도 예정됐다.

도 관계자는 “2014 습지정책담당자 워크숍을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제주도의 동백동산 람사르 습지 등에 대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습지담당 공무원에게 홍보하고 앞으로 각종 선진지 견학 등 제주생태관광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람사르 협약 습지란 습지의 보전 및 현명한 이용을 위해 지난 1971년 2월 이란의 람사르에서 채택해 1975년 발효된 국제환경협약으로 현재 국내 18개소 중 제주에는 4개(물영아리오름, 1100고지습지, 물장오리오름, 동백동산습지)의 습지가 람사르 협약 습지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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