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 정부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결과 ‘너무 오래 걸리는 대형 폐가전 무상 수거, 이젠 바로바로 처리하세요’를 포함해 15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번에 선정된 심사결과 1위에서 7위까지 적극행정을 실천한 우수공무원에게는 근평가점 0.3점을 부여하고, 8위에서 15위까지는 포상금 차등 지급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또한 사례집 발간, 카드뉴스 배포 및 사회관계망(SNS) 홍보 등을 통해 전 직원들에게 우수사례를 전파해 창의적이고 적극행정 분위기 조성하고, 지역사회에도 공유하고 확산할 계획이다.

이어 중앙부처 경진대회에도 정부혁신 분야 8건, 적극행정 분야 3건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혁신과 적극행정 두 분야로 나눠 지난 7월부터 진행됐으며, 공모 결과 총 43건의 우수사례가 접수됐다.

특히 공직자들과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사례를 선정하기 위해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국민투표 심사를 거쳐 정부혁신 분야에서 8건, 적극행정 분야에서 7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이번 경진대회 1위는 서귀포시 서홍동 ‘너무 오래 걸리는 대형 폐가전 무상 수거, 이젠 바로바로 처리하세요’ 사업이 차지했다.

이 외에도 쓰레기 처리 등 생활환경, 디지털 혁신, 교통 및 복지안전 분야의 다양한 사업이 우수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승철 제주도 소통혁신정책관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적극행정을 장려해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를 만들겠다”며 “삶의 현장과 밀접한 곳에서 주민 불편을 해소시키는 등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이 일상문화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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