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역 생활필수품(가스, 유류 등) 해상운송비 지원사업 추진

서귀포시는 관내 도서지역(가파도, 마라도)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생활필수품(가스, 유류 등) 해상운송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도서지역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 지원사업은 도서지역 주민들이 도서 외 지역주민들과 같은 가격으로 생활필수품을 구매하도록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를 지원하여 보편적 에너지 공급 및 에너지 복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관련조례와 지침에 따라 유류, 가스, 연탄, 목재펠릿에만 운송비가 지원된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12월 도서지역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 지원사업 사업자 공모로 사업자 선정을 완료했으며, 2022년 2월 해상운송계약을 체결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운송비는 총 4천048만 원(가파도 1천188만, 마라도 2천860만) 지원할 예정이며 8월 현재 가파도 660만 원, 마라도 1천54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관계자는 “도서지역에 반입되는 기초 생활에 필요한 생활 연료 해상운송비 지원으로 원활한 에너지 공급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에너지 비용경감 및 에너지 복지 실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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