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김희현 정무부지사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안을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제주도의회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 7명의 위원을 구성하고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 등을 검증한다.

도의회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등에 따라 의회운영위원회를 제외한 6개 상임위원회에서 위원 1인씩을 추천받아 총 7명의 인사청문 위원들을 선임했다.

도의회 김경학 의장은 강철남 의원을, 행정자치위원회는 이정엽 의원을, 보건복지안전위원회는 양병우 의원을, 환경도시위원회는 김기환 의원을,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강상수 의원을, 농수축경제위원회는 박호형 의원을, 교육위원회는 강동우 의원을 각각 추천했다.

인사청문 요청안은 이날 정무부지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 회부했으며 행정지원 업무는 행정자치전문위원이 수행하게 된다.

한편 정무부지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회부된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인사청문을 실시하게 되며, 채택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는 8월 29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게 송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