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생활권 주변 주요 도로변 등 조림 사업지 내 수목의 원활한 생장을 증진하고, 산림 경관을 회복하기 위해 3.2억 원을 투입해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은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과 숲가꾸기 패트롤, 숲가꾸기지원조사단으로 구성된 산림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풀베기와 덩굴제거 등 산림 정비를 통해 수목의 생육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산림의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증진한다.

이에 올해 7월까지 금가로, 녹근로, 장전~하가 구간 등 주요 도로변 및 거슨세미오름, 둔지봉, 부소오름 등 조림지에 대해 풀베기 100ha, 덩굴제거 125ha를 실시했다.

市는 지난 2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10명을 운영하고 있으며,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공공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건강하고 쾌적한 숲을 만들고, 산림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공익적 기능이 최대한 발휘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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