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트센터(소장 김영기)는 8월 문화가 있는 날 “제주하모니” 기획제작공연으로, 오페라 ‘카르멘’ 갈라콘서트를 28일 19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갈라콘서트는 유럽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 메조 소프라노 ‘타티아나 비친스카야’을 초청, 오페라 ‘카르멘’ 음악의 진수를 시민들이 함께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준비됐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부산과 제주 등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소프라노 이연진, 테너 양승엽, 바리톤 최신민, 체스싱어즈 등이 함께 출연하며, 반주는 제주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허대식)가 맡는다.

오페라 ‘카르멘’은 조르주 비제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특유의 개성을 풍부하게 담은 정열적인 작품이다. 이 작품을 본 니체는 ‘찬란한 태양의 음악’이라는 찬사를 남겼을 정도로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주만 들어도 알아챌 정도로 유명한 에스카미요의 ‘투우사의 노래’, 카르멘의 ‘하바네라’ 등이 대표적인 아리아이며 이번 공연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2022년 제주아트센터 문화가 있는 날 기획프로그램은 총 6회의 공연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은 네 번째 오페라 작품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문의= 064-728-1509, www.jejusi.go.kr/acenter/index.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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