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태, 민주당에서 17년 엘리베이터 타지 않고 한 단계 한 단계 성장한 후보...청년 장경태, ‘어려서 안 된다’ 편견 깨겠다

7일 제주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민주당 변화와 혁신 증명하겠다” 선언하는 장경태 민주장 최고위원 후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나선 장경태 의원(서울 동대문구을)은 7일 오전 10시에 개최된 제주 합동연설회에서 “평당원 출신의 첫 최고위원, 혁신위원장 출신의 혁신 최고위원, 청년위원장 출신의 인재 육성 최고위원이 되어 더불어민주당의 변화와 혁신을 증명하겠다”고 제주당원들에게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장경태 후보는 “평당원 출신으로 자원봉사자부터 시작해다. 민주당에서 17년간 엘리베이터 타지 않고 한 단계 한 단계 성장해 왔다”며 “어느 한 순간도 더불어민주당을 잊어본 적도, 이용한 적도, 서운해 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청년위원장 출신의 30대 국회의원이다. 청년비례 국회의원 출마를 권유 받았지만,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로, 일반공모후보자로 당당하게 도전했다”며 “정정당당한 정치가 바로 더불어민주당의 정신과 역사”라고 했다.

또한 장 후보는 “청년 김대중은 목숨 걸고 싸웠고, 청년 노무현은 특권과 싸웠고, 청년 이재명은 불공정과 싸웠다”며 “청년 장경태는, 청년이 과연 할 수 있을까 하는 편견을 깨부수겠다. 당당하게 30대 최고위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 후보는 “가장 정확한 정무적 판단은 국민이 바라는 입법이고, 가장 정확한 타이밍은 국민이 바라는 민생이다”라며 “국민께 더 간절하고 절박하게, 더 낮은 자세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서 이기는 혁신의 길로 가야한다”고 민주당의 혁신이 필요한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장경태 후보는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를 통틀어 유일한 30대로, 평당원으로 시작해 대학생특별위원장, 전국청년위원장 등을 거쳐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에는 원내부대표와 정당혁신추진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혁신적인 정치인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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