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하반기 시민안전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재난취약시설 890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중점으로 공동주택, 노유자시설, 숙박시설 등 전기‧가스분야의 안전 취약 여부를 점검한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 제주특별자치도 가스판매사업 협동조합과 협약을 체결해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전기 분야의 점검은 ▲전선 배선 불량 여부 확인 ▲전기시설 시설 상태 적정 여부 점검하고, 가스분야는 ▲가스배관 부식 및 고정 상태 등 이상 유무 확인 ▲가스시설 누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이에 앞서 상반기 재난취약시설 890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가스분야 경미한 지적사항 4건에 대하여 현장에서 시정조치 완료했다. 또한, 전기분야 지적사항 7건은 관리주체에 통보해 지적사항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관계자는 “앞으로 시설불량 및 관리소홀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두고 재난취약시설 사고발생 예방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매년 재난취약시설 900개소를 선정해 안전점검을 실시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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