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오승태. 이하)은 5월 19일부터  7월 28일까지 10회 20시간 동안 장애인 8명을 대상으로 ‘집콕 우울증 극복프로젝트 #반려식물, #식집사’라는 프로그램을 진행 했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우울증 치유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종반에 20개의 우울증 평가 항목에서 사전, 사후 검사결과 우울증 감소율이 49.3%로 나타나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자기치유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60대 뇌병변 장애인 어르신은 식물을 매일 들여다보면서 지친 마음을 정화할 수 있어 조금 더 연장됐으면 하는 아쉬움도 나타냈다.

오승태 관장은 “코로나19로 부터 장애인들의 생활 전반뿐만 아니라 마음 치유에도 도움이 되는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재)평생교육장학진흥원 주관 ‘2022년 장애인평생교육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어 코로나19 우울증 극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