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노인일자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2022년 노인일자리 사업 공모 선정 시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역사회 내 노인일자리 환경을 조성하고 관련 사업이 조기에 자리를 잡도록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노인일자리 특화사업’에 선정된 사업을 대상으로 2017년부터 최대 1천만 원까지 도비로 지원을 하고 있다.

제주도는 초기 대응비용 투입을 통해 사업의 안정화를 뒷받침하고 지역 내 고령친화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까지 제주시니어클럽, 서귀포시니어클럽, 느영나영복지공동체 3개소에서 추진된 6개 사업(114명 참여)에 총 5천만 원이 투입됐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민간기업과의 협약 등을 통해 다양한 노인일자리 관련 공모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중부발전 노인일자리창출사업에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제주시니어클럽이 ‘농어촌지역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종이팩 재활용 사업’에 선정됐으며,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지원을 받을 계획이다.

각종 공고사항은 보건복지부 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제주지역에 맞는 양질의 노인일자리 발굴 및 보급 확대 등 도내 고령친화 문화 조성 및 기반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민간단체와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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