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1일~8월 1일 예상 강수량 제주도(북부 해안 제외) 50~100mm 많은 곳 산지 150mm 이상...북부 해안 20~50mm 비

기상청에 따르면 31일 새벽 5시를 기해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와 제주도남쪽남서쪽안쪽먼바다의 태풍주의보는 풍랑주의보로 변경됐다. 또한 제주도북부와 추자도의 강풍특보는 해제됐다. 

 
31일 오전 6시 현재 제주도(산지, 남부)에 호우주의보, 제주도(북부, 추자도 제외) 강풍주의보, 제주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주요지점 강수량 현황(30일 0시~31일 오전 6시)을 보면 산지인 윗세오름 284.0mm, 성판악 성판악 132.5mm, 서부지역 고산 107.0mm, 가파도 157.5mm의 비가 내렸다.

이어 북부지역인 제주 51.6mm, 산천단 117.5mm, 남부지역 서귀포 48.0mm, 안덕화순 77.0mm, 동부 성산 66.0mm, 송당 103.5mm의 비가 내렸다.

현재(오전 6시),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들어오면서 산지와 남부에는 시간당 20mm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어 산지와 남부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그 밖의 지역은 5~10mm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모레인 8월 2일까지 비가 이어지겠으나, 내일(8월 1일) 밤(18~24시)부터 모레(8월 2일) 아침(06~09시) 사이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7월31일~8월 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북부 해안 제외) 50~100mm 많은 곳인 산지는 150mm 이상, 제주도(북부 해안)은 20~50mm의 비가 예상되고 있다.

또한 비가 내리는 동안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오늘(31일) 강한 비가 집중되겠다. 특히, 제주도산지에는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어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상청은 각별히 유의를 당부했다.

한편 7월 31일 오전 06시 현재 제주 26.6℃, 서귀포 26.4℃, 성산 26.7℃, 고산 25.7℃로 열대야 현상을 보이고 있다. 아침(09시까지) 최저기온이 25℃ 미만으로 떨어지면 기록이 변경될 수 있다.

7월 31일 오전 6시 현재 열대야 발생일수는 제주 31일, 서귀포 18일, 고산 16일, 성산 12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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