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2차 86.9%, 3차 64.8%, 4차 접종 10.3%…위중증 1명, 병상 가동률 18.37%

제주도에 따르면 28일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622명으로 누적 26만6천446명으로 늘었다.

지난 26일 2천명을 넘어선 이후 소강상태이나 언제 확산 규모가 커질지 모르는 상황이라 방역당국을 긴장케 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천622명 중 PCR검사는 1천806명이 검사해 208명이 확진되어 확진율 11.52%, RAT양성은 1천414명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주일간 제주지역은 총 1만1천613명이 발생해 일평균 1천659명이 발생해 전주대비 2천553명이 증가했다.

최근 일주일간 연령대별 확진자 현황을 보면 0~9세(10.8%), 10~19세(17.9%), 20~29세(14.0%), 30~39세(12.4%), 40~49세(15.3%), 50~59세(12.8%), 60~69세(9.3%), 70~79세(4.4%), 80세이상(3.1%) 등이었다.

또한 월별 확진율은 지난 3월 13만6천155명으로 점정을 찍은 후 지속 하락하다 이번 달 2만7천197명이 발병해 다시 확산규모가 늘었다. 

병상 가동률 18.37%이었고 재택치료 1천607명 중 집중관리군은 31명으로 관리율 1.9%를, 일반관리군은 1천576명으로 관리율 98.1%로 나타났다.

위증증은 1명이 발생했고 백신접종과 관련해 2차는 86.9%, 3차 64.8%, 4차 접종은 10.3%로 집계됐다. 백신 이상반응 신고 누적 현황은 5천686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관련한 피해보상에 대해 국가지원이 강화되어 지원금이 상향됐다.

코로나19 백신과 관련성 의심되는 질환에 대한 지원 확대를 위해 의료비 지원 상한이 5천만 원(기존 3천만원)으로, 사망위로금 지급액도 1억 원(기존 5천만원)으로 상향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이후 42일 이내 사망하고 부검결과 사망원인이 ‘불명’인 경우 위로금 1천만 원이 지급된다.

이의신청도 확대되어 기존 1회에서 2회까지 확대됐다.

신청절차도 개선되어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방문이 어려운 부득이한 사정이 있는 경우 보건소 등기우편을 통해 보상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접수창구도 확대했다.

이와 함께 심리지원 추진과 오는 9월 피해보상 신청인이 절차 진행현황을 용이하게 확인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더 개선 추진될 계획이다.

◈여름휴가철 일상방역수칙
ㅇ 사람이 많이 모이는 관광지·휴가지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 실내 전체, 50인 이상 참석하는 실외 집회·공연 및 스포츠 경기
(적극권고) 실외에서 50인 이상의 행사에 참석하거나 1m 거리두기가 어려운 경우

ㅇ 수시로 손 씻기 및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 철저
ㅇ 여행 전 예방접종 권고(미접종자는 3차, 50세 이상은 4차 접종까지)
ㅇ 증상 발현 시 즉시 검사, 다른 사람과의 접촉 최소화
ㅇ 실내공간 수시 환기(일 3회, 10분 이상) 및 소독(일 1회 이상)
ㅇ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및 환기 수칙 준수
(가정) 에어컨 가동 시 최소 1일 3회(회당 10분) 이상 환기
(시설) 영업 전·후 송풍 기능을 30분 이상 가동하고, 영업 중 수시 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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