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우 할인행사로 한우 수급 안정 도모

제주특별자치도는 ‘한우 소비촉진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주 한우 소비촉진 할인행사가 29~31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비 선호부위 및 한우암소 소비촉진을 통한 안정적인 사육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 한우 소비촉진 할인행사는 전국한우협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회장 고기정) 주관으로 2개 축협에서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제주축협은 하나로마트(아라점, 삼화점), 서귀포시축협(흑한우명품관, 신시가지점, 서광점, 성산점)에서 실시한다.

할인 품목은 한우등심, 사태, 불고기, 사골, 우족, 꼬리 등이며, 부위별로 2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된다.

한인수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행사가 전국적인 한우 두수 증가와 사료 값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제주산 축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소비 활성화를 지원해 농가경영 안정 및 가격 안정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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