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코로나19 등 향후 감염병 펜데믹 발생 시 이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빠른 복귀를 도모하기 위해 ‘상상더하기 이미지 프리즘 카드’를 활용한 직무연수를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상상더하기 이미지 프리즘 카드’는 지난해‘감염병 예방’을 주제로 학생 사진 공모전을 실시한 후 창의적 사고, 정서표현, 문제 해결능력 등을 촉진하는 교육활용도가 높은 작품 70장을 담은 것으로 교육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교육 도구이다. 

이 교육도구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직무연수 과정을 개설해 보건교사 등 각급학교 교사 93명을 대상으로 6월 20일부터 7월 4일까지 총 3회기 운영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향후 감염병 예방 등 보건교육의 다양한 영역에서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을 촉진해 스스로 자기건강관리를 강화하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도록 보건교육의 방향을 전환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새로운 교구와 다양한 활용 방법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학생들이 보건교육은 지루하다는 편견을 버릴 획기적인 교육 방법”이라며 “학교에 돌아가서 교구를 활용한 보건수업을 운영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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