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제주약학연구소(소장 정의만)는 최근 제주대에서 대한약학회 약품생화학ㆍ분자생물학 분과회(회장 김진경)와 함께 ‘유전자 조절기반 최신 약학 연구’를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국 37개 약학대학 중 22개 약대에서 29명의 교수진이 참여했다. 

행사에선 경성대 약대(이하 같음) 박민희 교수가 ‘모체의 고지방/고과당 섭취가 자손의 후생유전 조절을 통한 지방간 발생’, 고려대 오수환 교수가 ‘유전자 조절인자 인핸서의 기전과 잠재적 활용방안’을 주제로 최신 연구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서울대 서영준 교수는 ‘생화학자로서 나의 연구인생’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정의만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약학 분야의 연구와 교육에서 약품생화학ㆍ분자생물학 전공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가 됐을 뿐만 아니라 제주 지역 바이오의약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교류와 협력의 장이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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