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아동들 그린 그림 캐디빕 디자인에 적용...선한영향력 전파

제주삼다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인 ‘제9회 제주삼다수마스터스’를 시작하기에 앞서 제주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캐디빕 디자인 공모전을 오는 12일까지 개최한다.

도내 지역아동센터 84개소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응모를 받고 있다. 공모주제는 사랑, 양보, 배려, 칭찬 등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는 단어를 표현한 그림이면 참여 가능하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그림은 제주삼다수마스터스 골프대회에 출전하는 캐디가 착용하는 캐디빕에 디자인으로 적용 활용 될 예정이다.

수상자는 8월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며, 시상 규모는 각각 대상 30만 원, 최우수상 20만 원, 우수상 10만 원으로 5명의 참가자에게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수상 작품은 제주삼다수마스터스 골프대회 갤러리 현장에 전시하고, 이후 우승자 사인과 함께 기념 액자를 수상자에게 전달한다.

3년 만에 유관중으로 개최하는 이번 ‘제9회 제주삼다수마스터스’는 총 상금 9억 원, 우승상금 1억 6천200만 원 규모로 치러지는 제9회 제주삼다수마스터스 대회는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해 8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뜨거운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친환경 ESG활동을 결합해 다양한 이벤트들이 진행된다. 

대회 기간 PET병 자동수거 보상 이벤트와 폐플라스틱 원사 활용을 통한 대회 물품 제작 등 친환경 테마로 대회를 운영하고, 선수들의 버디 기부금 적립과 도내 골프 꿈나무들이 프로로 진출 할 수 있는 발판 마련 등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대회가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 하고 있다.

김정학 사장은 “이번에 개최하는 제9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3년 만에 유관중 대회로 치러지는 만큼 다방면으로 신경을 쓰고 있다”며 “이번 캐디빕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지역 아동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선한 영향력이 모두에게 전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