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난 심화지역 주민 주차불편 해소 기여

제주시는 지역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용담동과 삼도2동 등 3개소에 추진 중이던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용담2동 655-2, 용담1동 244-10 및 삼도2동 1260-4번지는 주차난이 심각한 원도심 지역으로 지역주민들의 공영주차장 조성요청 등 관련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던 곳이다.

이에 제주시는 사업비 3억4천만 원을 투입해 2021년 12월 부지매입을 시작으로 기존건물 철거 및 매장문화재 표본조사 등 사전절차를 거쳐 총 44대의 주차면수를 갖춘 공영주차장을 완공했다.

한편 제주시는 2022년 하반기 신규 공영주차장 조성대상지인 삼도이동, 화북이동, 이도일동, 건입동도 8월 착공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조성 완료 시 총 174면의 주차 면수가 추가 확보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차 심화 지역 내 점진적인 부지 매입을 통한 공영주차장 조성, 나대지를 활용한 공한지 주차장 조성 및 복층화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차장 이용률을 향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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