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학 의장역할에 대해 “제주이익 극대화 도민의 몫 찾는 일...시대적 흐름 맞춰 의회 권한과 책임, 역량 최대한 잘 발휘하는 것”정의김 의장 “코로나19 여파 어려움 극복...고유가,고물가,고금리 따른 경제적 어려움 헤쳐 나가야”김 의장 “의회 역할 견제와 감시 비판...오영훈 도정 도민약속 지키는데 적극 협력하겠다"견제와 협력 예고

제 12대 제주도의회 전반기 김경학 도의회 의장.(사진제공=제주도의회)

3선의 김경학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구좌/우도)이 제 12대 전반기 의장에 당선되어 “도민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키도록 돕는 ‘관리형 의장’이 되겠다. 또한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하게 만드는 ‘조정형 의장’ 역할에도 충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김경학 의장은 “개인적으론 영광이고 기쁨이지만 산적한 현안을 생각하면 어깨가 무겁다”고 말하며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해야 하고,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고유가,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도 헤쳐나가야 한다”고 현 어려운 지역경제살리기에 최선을 다할 뜻임을 내비쳤다.

이어 “제2공항, 4.3의 완전한 해결, 제주형 자치모델의 완성, 제주의 생명산업인 관광과 1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 등 어느 것 하나 어렵지 않은 것이 없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안전망 확충, 저출산 고령화 대책, 청년문제 해결, 어르신 장애인 등에 대한 제주형 돌봄체계 구축 또한 주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 모든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모두의 치열한 노력과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민의 마음을 읽고, 헤아리며, 도민만을 바라보는 ‘민생의정’에 방점을 두고, 도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도의회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다 쏟겠다”고 재차 약속했다.

도의회 의장의 역할에 대해 그는 “제주이익 극대화 도민의 몫 찾는 일...시대적 흐름 맞춰 의회 권한과 책임, 역량 최대한 잘 발휘하는 것”이러고 정의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의회의 본연의 역할인 견제와 감시 비판은 너무도 당연하지만 오영훈 도정이 도민과의 약속를 지키고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를 만들어 나가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견제와 협력을 예고했다.

또한 ”도민의 마음을 읽고, 헤아리며, 도민만을 바라보는 ‘민생의정’에 방점을 두고, 도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도의회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다 쏟겠다“며 ”저는 저 개인의 권력이나 영광, 정치적 성취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도민과 제주미래를 위해 여기 계신 모든 의원님들과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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