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취임식에 앞서 국립호국원을 찾아 참배하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사진제공=제주도)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를 슬로건으로 7월 1일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이 힘차게 출발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39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취임식을 7월 1일 오전 10시 민속자연사박물관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취임식에는 도민들에게 민선 8기 도정의 새로운 정책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각계각층 도민과의 직접 소통을 통한 도민 화합의 장을 마련코자 한다.

특히 탐라의 역사를 새로운 미래로 이어가고 제주역사가 곧 미래라는 가치 아래 제주 조상의 정신을 계승한다는 의미를 담아 취임식 장소를 탐라개벽 신화가 깃든 삼성혈 인근 민속자연사박물관으로 정했다.

취임식에는 청년, 소상공인, 중소기업인, 장애인, 농수축산업인, 해녀, 4·3유족, 국가유공자, 사회복지, 환경미화원, 소방, 경찰 등 각계각층 도민 1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취임식은 식전행사인 국가무형문화제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보존회의 ‘삼석울림’과 제라진 소년소녀합창단의 ‘멜후리는 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오영훈 제주도지사 취임선서 및 취임사, 취임축하 메시지,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취임식에 앞서 창열사와 국립호국원, 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했다.

취임식 이후에는 제주도청 현관에서 민선 8기 도정슬로건인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 현판 제막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취임식은 제주도 유튜브(www.youtube.com/happyjejudo)에서 실시간 중계해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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