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청년 16명 참가, 7월~8월 동안 노지문화 강의 및 업사이클링 제작 운영
제로 웨이스트 브랜드 수미애 김진주 대표 프로그램 강사로 나서

서귀포시는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노지 문화를 업사이클링과 접목한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제작을 위해 도내 청년을 대상으로 ‘반지롱 노지스토어’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반지롱 노지스토어’사업에는 제주대학교 패션의류학과 재학생 등 청년 16명이 참가하며,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하예문화센터, 제주해녀박물관 등 도내 일대에서 진행된다.

제로 웨이스트 브랜드 수미애 대표 김진주 패션디자이너가 강사로 참가해 노지문화를 착안한 창의적인 창작품 제작이 진행된다. 

한편 코오롱스포츠는 제주시 탑동 인근에 위치한 솟솟리버스 제주점을 통해 지난 3월 예래동새마을부녀회 대상 반지롱 노지스토어 프로그램을 지원한데 이어 이번에도 청년들에게 본 사업에 필요한 재료(의류)를 제공한다. 

관계자는 “ESG(환경, 사회, 기업 지배 구조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실천에 선두에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인 ‘코오롱스포츠’과 함께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다시 손을 잡고 도내 청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했다”며 “이번 기회에 도내 청년들이 사라져가는 노지문화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독특하고 창의적인 결과물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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