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들 결의문 통해 “경제는 최악, 민생은 피폐 서민들 극한 상황 내몰려...도민 우선, 민생 중심 정당으로 거듭날 것”오영훈 도정 운영 구상 밝혀…송재호․위성곤․김영순 특강 진행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당선인들은 원내대표에 재선의 양영식 당선인을 선출했다. 또한 제 12대 제주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3선을 거뭐진 김경학 당선인을, 부의장에는 재선의 김대진 당선인을 각각 합의 추대했다.

이들 당선인들은 결의문을 통해 “지금 코로나19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해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여있다”며 “경제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민생은 피폐해지면서 서민들은 극한의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민 우선, 민생 중심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위원장 송재호 국회의원)은 28일 오드리인제주호텔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당선자 워크숍’을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워크숍은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 축하인사, 당선자 소개 및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차기 도정 운영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고 송재호 위원장과 위성곤 국회의원이 각각 강의했다.

오후 시간에는 김영순 제주여민회 고문이 ‘성인지감수성, 새로운 변화의 시작’을 주제로 특강을 한데 이어 도민들께 드리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당선인들은 결의문을 통해 유능한 민생일꾼으로 제주도민과 함께 할 것을 다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지역 민생 현안을 발굴해 해결하는 진정한 민생 중심 정당으로 거듭나고 ▲제주도민이 주인 되는 진정한 도민 주권 시대를 열어나가고 ▲제주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제주의 미래를 위해 더 낮은 자세로 헌신하고 ▲‘‘도민과 더불어 잘 사는 제주’를 만들기 위해 제주도민과 함께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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