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말 기준 기업대출은 17조4천683억 전년동월대비 12.5% 상승...가계대출은 17조3천 11억 전년동월대비 0.4% 증가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 한국은행의 대출금리 상승과 압박에 가계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이 감소했다. 이에 일부지만 고금리로 인한 가계대출 등의 이자폭탄을 선제적 막기 위해 나서고 있다는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

2022년 4월중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신은 1천465억 원이 증가해 전월(+4천276억원)보다 증가규모는 축소됐다. 2022년 4월중 제주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4월말 제주지역 금융기관의 여신잔액은 37조2천123억 원으로 전월대비 증가규모 축소가 크게 축소됐다.

예금은행은 물론 비은행금융기관 여신 모두 증가폭이 축소됐다.

예금은행 여신은 운전자금이 2천519억 원에서 4억 원으로 증가폭이 크게 축소됐다.

이중 기업대출은 2천696억 원에서 1천963억 원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가계대출은 –1천226억 원에서 –915억 원으로 감소세는 지속됐다.  

기업대출은 중소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증가폭은 축소됐다. 가계대출은 정부 대출규제 강화, 대출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기타가계대출 및 주택담보대출 모두 감소해 이자폭탄을 선제적으로 막기 위한 조치를 각 경제주체들이 움직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예금은행 가중평균 가계대출 금리은 지난해 10월 3.46%, 올해 1월 3.91%, 4월 4.05%로 늘었고 곧 미국의 자이언트 스텝 금리인상에 발맞춰 한국은행의 빅스텝도 예고하고 있어 당분간 금리인상을 대세를 이루고 있다.

4월말 기준 기업대출은 17조4천683억 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2.5% 상승했고 가계대출은 17조3천 11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0.4%가 증가했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은 5조4천652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6.5% 상승했고 기타가계대출은 11조8천359억 원으로 전년동월대비-2.2% 감소했다.

한편 4월말 제주지역 금융기관의 수신 잔액은 34조7천130억 원으로 전월대비 증가했다.

2022년 4월말 제주지역 예금은행의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26%로 전월대비 0.01%p 상승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22%로 전월대비 0.01%p 상승했고 가계대출 연체율은 0.32%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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