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역사·문화적으로 가치가 있는 유·무형 노지문화 자산을 발굴해 미래세대에게 전달하기 위한 ‘어제의 유산, 오늘의 보물-미래문화자산’ 시민 제안공모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미래문화자산 선정화 사업은 급격한 지역 사회 변화와 개발로 사라져가는 유․무형의 노지문화자원을 시민 스스로 제안·발굴을 통해 사라져가는 일상의 노지문화 자원을 보존·재생·활용(콘텐츠화)하기 위한 시민 주도의 문화 보존 캠페인이다. 

제안은 시민뿐만 아니라 누구나 제안이 가능하며, 6월 22일부터 8월 19일까지 서귀포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제안서를 작성해 전자 메일(seogwipo105@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네커리 폭낭, 남원읍 하례리 망장포, 정방동 온천탕, 서홍동 지장샘, 4-H 표지석(11기) 등 5건 15개 노지 문화자원이 미래문화자산으로 선정됐다. 

한편 미래문화자산은 문화재·기념물·향토유산 등 등록되지 않았지만, 미래세대에 전달할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노지문화 자원을 지칭한다.

문의=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담당자(064-767-9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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