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 화재 진압,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최전선에서 헌신한 소방관과 간호사에게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16일부터 18일까지 소방관, 간호사 등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트라우마 직업군을 대상으로 ‘2022 제주 마을 힐링 프로그램’ 2회차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성황리에 종료된 1차에 이은 것으로 이번 2회차를 끝으로 종료된다.

2회차 프로그램은 1차 프로그램의 피드백을 반영해 여가 체험 내용이 다양화되는 등 풍성해졌으며, 대상자는 총 10명이다.

일정은 ▲편백나무길 승마 체험 ▲와흘 밭담 골목 투어 ▲하도리 해녀의 길 바닷물멍 체험하기 등 여가 체험과 제주의 가치 있는 마을 자원을 결합해 구성했다.
 
이와 함께 사회 공익직군의 트라우마 치유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나에게 맞는 쉬는 법·노는 법’을 알아 가기 위한 여가 상담과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여가 상담 및 스트레스 관리 전문 마을공동체인 제주여가마을이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앞으로도 머무는 마을 여행 카름스테이, 여유와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제주의 지역 여행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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