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도립 제주합창단 제105회 정기연주회 ‘사랑의 시와 입맞춤의 노래’를 23일 오후 7시 30분에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의 첫 번째 무대는 프랑스 작곡가 드뷔시의 “세가지 샹송”과 20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작곡가인 존 루터의 “생일  마드리갈”이다.

이어 베토벤의 “Der Kuss(키스)”, 그라나도스의 “Be same Mucho (입맞춰주오)”, 아르디티의 “Il Bacio(입맞춤)” 등 입맞춤을 주제로 하는 노래를 합창으로 편곡한 곡이다.

공연의 마지막은 제주 출신 두 성악가인 유럽의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강혜명과 계명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바리톤 김승철을 섭외해 솔로곡과 듀엣으로 특별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관람 신청은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무료로 진행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를 대표하는 두 음악가와 도립 제주합창단의 연주를 즐기며 제주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박수와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문의= 도립 제주예술단 사무국(064-728-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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