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와 함께하는 지구 지키기’ 두 번째 캠페인 펼쳐

서귀포시는 9일 성산중 다목적강당에서 탄소중립 新도시 시민 생활 실천계획 ‘기후행동을 내 일상으로’의 일환으로 성산중학교 학생과 함께하는 ‘미래와 함께하는 지구 지키기’ 두 번째 캠페인을 진행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제주유나이티드FC와 600여명의 서귀포중학교 학생들과 ‘미래와 함께하는 지구 지키기’ 캠페인을 펼쳐 청소년이 지킬 수 있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 수칙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성산중학교 전교생 200여명이 모인 이 날 두 번째 캠페인에서는 기후변화가 오면 없어질지도 모르는 ‘북극곰, 성산일출봉, 제주도를 지켜주세요’라는 주제 아래 먼저 현원학 제주생태교육연구소장이 ‘위기의 북극곰’영상을 띄우며 기후변화 대응 강의를 진행, 학생들이 강의를 듣고 느낀 점과 함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청소년이 할 수 있는 기후행동에 대해 직접 나와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고철환 녹색환경과장의 탄소중립 실천수칙 선창에 따라 성산중학교 전교생은 △음료수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개인 텀블러 사용 △음식 남기지 않기 △하루 1시간 스마트폰 사용 줄이기 등 청소년이 실천할 수 있는 실천수칙을 함께 외쳤다.
 
한편 서귀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한천민)에서도 이날 캠페인에 참여해 직접 제작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전시하며 미래세대에게 지구를 위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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