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제주도체육회 60대 간부가 부하직원을 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일 道 체육회 간부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하고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29일 체육회 관계자들과 회식이 끝난 후 부하여직원 B씨에게 “커피 한잔하자”며 불러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피해를 호소하며 지난 1일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당시 술에 취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강제추행' 혐의가 적용된 A씨를 이번주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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