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학·연 관계자 2천여 명 참석, 1천47편 논문 발표

국방과학 학술대회인 ‘2022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가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사장 직무대행 신평섭, 이하 ‘ICC JEJU’)에서 개최한다.

국방과학연구소(소장 박종승)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이광형)이 공동 개최하는 학술대회는 군‧산‧학‧연 국방과학기술분야의 연구 개발자 2천여 명이 참여하고 1천 47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2022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는 국방과학기술에 관한 학문연구와 국내외 관련 기관 간 학술 교류를 통해 국방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 이광형 KAIST 총장, 성일종 의원(국민의힘)의 축하 인사로 시작하며, 한국항공우주학회 회장인 김종암 서울대 교수가 초청강연자로 나서 “미래 무기체계 개발 및 동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술대회에는 특별 심포지엄과 특별 세션으로 진행된다.

공동 개최기관인 KAIST 광역방어특화연구센터는 “미래 광역방어기술”을 주제로 특별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국방과학연구소 미사일연구원과 국방우주기술센터는 “복합다층 미사일 방어체계 및 국방우주 발전 방향”을 주제로 특별 세션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산학연 주관 미래도전국방기술 연구개발사업 성과 발표”, “인공지능/데이터 기반 공기역학 모델링 기술연구 동향”, “메타물질의 국방응용” 등의 다양한 특별 세션도 개최될 예정이며, 47개 방위산업체의 핵심기술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장비 전시회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박종승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학회장(국방과학연구소 소장)은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가 이끌어 온 국방과학기술은 튼튼한 안보와 과학기술강군 건설을 위한 강력한 추진 동력이 될 것”이라며 “회원 여러분들의 지속적 관심과 참여는 국방과학기술 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는 국내 대표 국방과학기술 분야 학회로 1998년 창립 이후 1만여 명의 군․산․학․연의 회원들이 매년 6월에는 11개 기술 분과로 구성된 정기적인 종합학술대회를 실시하고, 11월에는 체계기술 중심의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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