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 위탁운영하는 제주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강옥련, 이하 ‘센터’)는 8일 제주남초등학교에서 재학생 1~4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안전센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청소년안전센터는 제주지역 도서·벽지학교, 청소년수련시설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협약체결 기관과 연계해 신청 시설에 직접 찾아가 청소년활동 안전체험부스 운영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의 안전문화 인식 제고 및 안전한 청소년 환경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찾아가는 청소년안전센터는 센터와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와 함께 총 4개의 청소년 안전체험활동 부스가 운영됐다.
   
안전체험부스는 소화기의 원리와 작동방법을 익혀 타깃 목표물에 물소화기를 직접 쏘아 화재(타킷 목표물)를 진압해보는 ‘교육용 소화기 실습’, 화재 발생 시 발생한 연기 속에서 대피하기 위한 방법과 필요한 물품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선택해보고 직접 연기 속에서 대피해보는 ‘연기대피체험’으로 이뤄졌다.

또한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방법과 119 신고 등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2022 찾아가는 청소년안전센터는 센터와 공동협약을 체결한 9개 기관이 협업해 도내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3개소, 청소년수련시설 2개소, 총 9개소에 찾아가 청소년 활동안전 체험부스를 운영하게 된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지역사회 청소년활동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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