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시대 핵심기술인 블록체인과 자율주행 기술에 관련된 학술대회가 개최되어 주목되고 있다.

특히 이들 기술로 인한 사어비 범죄에 대한 정보추적, 가상자산 부정거래 등 사이버 범죄 활동 정보추적에 대한 관련 논문도 발표되어 기대되고 있다.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는 6월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한국정보기술학회 하계종합학술대회에서 블록체인과 자율주행 기술과 관련된 특별세션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사이버 범죄 활동의 정보추적 시스템 실효성 검증 개발에 대한 연구와 블록체인 기반 보안을 위한 자율로보틱스 적용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는 지난 1979년 12월 28일 제정된 경찰대학 설치법에 근거해 1980년 8월 1일 경찰대학 부설 연구기관으로 출발해 2015년 치안과학 분야 과학기술연구부를 신설하는 등 치안분야 전문연구기관으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특별세션 기조발표자로 치안자율주행연구실 윤철희 연구관은 ‘가상자산 부정거래 등 사이버 범죄 활동 정보추적’을 발표했다.

이어진 1세션에서 관련된 가상자산 사이버범죄 악용 증가에 따른 대응기술의 발전방향에 대한 연구와 관련된 논문을 한국인터넷진흥원 장대일 책임연구원이 발표했다.

이어 경찰청 백경민 경사, 극동대학 해킹보안학과 강장묵 교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박민지 전문연구원이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이후 2세션에서는 경찰인재개발원의 김도형 경감이 블록체인 기반 보을 위한 자율로보틱스 적용에 대해 발표했고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 치안자율주행연구실 김남선 연구관, 조민제 연구관, 조동백 연구관이 블록체인 기술과 자율주행의 융합에 대한 논문을 추가로 발표했다.
 
한편 이번 특별세션에서는 가상자산추적,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이 로봇기술과 자율주행 기술과 유기적으로 융합하는 미래를 대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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