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원장 양시연)은 오는 10일 오후 3시 서귀포시종합재가센터에서 제주시・서귀포시 종합재가센터 통합개소식을 시작으로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돌봄서비스 제공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종합재가센터는 제주도사회서비스원 직영시설로 도민 대상으로 공공에서 직접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돌봄기관으로 방문요양, 긴급(틈새)돌봄,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 후 활동, 노인맞춤돌봄지원사업 등을 제공해 돌봄 사각지대 발생을 최소화하며 지역내 돌봄서비스의 효율성과 실효성을 높이고자 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공공기관 및 민간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개소식 행사와 종합재가센터의 사업과 비전을 알리는 비전 선포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사회서비스원은 제주도가 설립한 출연기관으로 국공립 사회복지시설 직접 운영, 종합재가센터 설치 및 재가서비스 제공, 민간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며, 사회서비스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도민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질 높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 12월 말 전국에서 열세 번째로 출범했다.

양시연 원장은 “코로나19의 경험과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공적체계의 돌봄이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종합재가센터 개소를 통해 꼭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 민간 돌봄서비스 기관과의 네트워크도 구축해 도민에게 필요한 돌봄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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