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IoT를 위한 자가발전 물리·화학적 센서’

BK(두뇌한국)21 4단계 제주대학교 에너지신산업 고도화 혁신인재 양성 교육연구단(단장 김상재)과 제주대 자체 전원공급 센서 및 시스템 연구실은 3일 공과대학 4호관 강당에서 ‘제3회 제주대 에너지신산업 BK21 - BRL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IoT(사물인터넷)를 위한 자가발전 물리·화학적 센서’를 주제로 영어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제주대와 BK21 참여 교수 및 대학원생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는 KAIST 기계공학과 박인규 교수가 IoT의 여러 분야 중에서 저전력 센서를 위한 자가발전 전원공급에 사용되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손, 발, 목 등 인체 외부에 부착할 수 있는 다양한 센서들의 압력을 기반으로 한 자가발전 센서들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최근 연구사례로서 신체의 암 조직에 도체 바늘을 삽입한 뒤 전기 소작을 통해 암 조직을 고온 가열해 제거하는 고주파 소작술(Radiofrequency ablation)을 소개했다.

이런 고주파 소작술을 위해 정상 조직이 아닌 정확히 암 조직만을 선별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RFA용 센서 집적 바늘의 작동원리를 설명하고 이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한편 자체 전원공급 센서 및 시스템 연구실은 나노발전기에 기반해 자체 전원 공급이 가능한 다양한 분야의 초소형 센서 및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핵심 요소 기술로써 나노발전기, 에너지 변환 및 저장장치, 센서 및 메모리 소자의 설계 및 제작공정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BK21 4단계 제주 에너지신산업 고도화 혁신인재 양성 교육연구단은 2020년부터 2027년까지 제주대의 에너지신산업 관련 26명의 전임교수와 신진연구인력, 그리고 61명의 석박사 대학원생이 참여해 에너지신산업 혁신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